사귐의 교회 주일메시지
2015년 6월 7일
  • 제목: [요한복음 강해]36. 불신앙과 믿음을 향한 주님의 외침
  • 본문: 요한복음 12:27~50
  • 설교: 문춘근 목사



37 이렇게 많은 표적을 그들 앞에서 행하셨으나 그를 믿지 아니하니
38 이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이르되 

  “주여 우리에게서들은 바를 누가 믿었으며 주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나이까?” 하였더라 

39 그들이 능히 믿지 못한 것은 이 때문이니 곧 이사야가 다시 일렀으되
40 “그들의 눈을 멀게 하시고 그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으니

      이는 그들로 하여금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깨닫고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하였음이더라
41 이사야가 이렇게 말한 것은 주의 영광을 보고 주를 가리켜 말한 것이라 

42 그러나 관리 중에도 그를 믿는 자가 많되

    바리새인들 때문에 드러나게 말하지 못하니 이는 출교를 당할까 두려워함이라 

43 그들은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
44 예수께서 외쳐 이르시되

   “나를 믿는 자는 나를 믿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며 

45 나를 보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보는 것이니라
46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 

47 사람이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아니할지라도

   내가 그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라

48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내가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하리라

49 내가 내 자의로 말한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내가 말할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령하여 주셨으니 

50나는 그의 명령이 영생인 줄 아노라

   그러므로 내가 이르는 것은 내 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니라.” 하시니라


0. 심히 기이한 현상 :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는 무엇.

1) 아굴의 잠언 30:18-23, 이런 것 말고
2) 만일 초대한 분 들 앞에 뚜껑을 열어 보여주고 싶은 음식이 있는데 

3) 요한이 표적의 장 맨 마지막에 둔 “예수님의 마지막 외침,” 왜?


1. 가까운 사람들 중에 불신앙과 믿음 사이에 오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1) 불신앙: 영광을 보여주며 말씀하시는 예수님을 거부한 유대인들 이야기(37-41) 

1 예수님의 공적 사역의 요약: 하나님의 백성인 유대인들의 불신앙(37)
2 불신앙이 ‘심각한’ 이유: 이렇게 많은 표적을 그들 앞에서 행하셨으나!

3 지금까지의 표적 6가지를 기억하십니까? (내용을 찾아 기록해 보세요)

- 첫 번째:                  (2:1-11) → 오해 + 강론 (3~4장

- 두 번째:                  (4:43-54)
- 세 번째:                  
(5:1-9)→ 오해 + 강론 (5:16-47)
- 네 번째:                  
(6:1-15)
- 다섯 번째:               
(6:16-21)→ 오해 + 강론 (6:26-65)

- 여섯 번째:               (9:1-12) → 오해 + 강론 (7~8장; 10장)

- 일곱 번째:               (11장) → 오해 + 강론(12장) 


4 다른 표적도 많이 그들 앞에서 행하심(20:30) 불구하고: 그를 믿지 아니하니 

5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현상/사건: 그들 앞에서!

  왜 하나님의 선민, 유대인들이 자기 땅, 자기 백성을 찾아오신 분을 거부? 

6 요한과 그 공동체의 발견: 이사야 예언(53:1; 6:10-11)의 성취(38-41)
7 그들이 능히 믿지 못한 한 이유(신비; 긴장): 하나님의 작정과 인간의 책임

a 출애굽 이야기: 바로의 마음(4:21 vs 8:15, 32)

b 이사야의 사역: 6:10-11 전후의 상황 철저하게 불순종하는 이스라엘 

8 이들의 불신앙 문제, 예수님께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2) 불신앙과 믿음의 국경선에 머문 사람들(42-43)

1 황무지에 피어난 꽃 같은 사람들: 거의 기적같은!

“그러나 관리 중에도 그를 믿는 자가 많되” - 믿기는 믿는 것 같은데 

2 요1:12에 다가가는 사람들
3 양다리 또는 국경선에 머문 사람들의 문제: 공개적인 신앙 고백을 못함

- 두려움의 문제: 바리새인들 때문에, 출교를 당할까봐
- 사회적인 압력과 손실의 두려움에~; 하나님의 칭찬 << 사람들의 칭찬


3) 우리 중에도, 가까운 사람들 중에도 이런 안타까운 일이 있습니다. 


4) 말로 전하기 전에, 우리의 자세와 방법을 점검하고 반성합시다.

1 우리가 너무 무례하게, 푸시(PUSH)해서 부작용이 난 것 아닌지 

2 우리가 두려운 마음 가지고 간절히 기도하면서 화살표가 됩시다.

   벧전 3:15의 준비


2. 아직 기회가 있음을 감사하며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을 소개합시다.

     : 공사역 말미에 나오는 외치시는 주님의 말씀(44-50)

1) 예수님은 누구시며 무엇을 위해 오셨습니까? : 복음의 핵심 메시지

1 예수님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세상으로 오신 빛이십니다.(46-47)
2 예수님은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44-45, 49-50)

a 계시의 불가피한 역설 앞에서 하나님을 계시하시는 분 

b 엄청난 주장을 하시는 예수님(44-45)

  하나님을 믿는 것, 보는 것 = “나를 믿는 것, 나를 보는 것”


2) 예수님의 말씀에 무조건 순종해야 합니다.

1 순종하면 좋고 안 하면 그만인 것이 절대 아닙니다(47-48).
2 예수님은 자신의 아버지 하나님께 들은 대로 전하시기 때문입니다.(49-50) 

3 엄청난 주장: 하나님과의 독특한 관계 - 나를 보내신 내 아버지


3) 나는 누구입니까? (‘-- 였습니다’가 아닌)

1 불신앙의 상태에 장기체류하는 사람?
2 국경선에 금을 밟고 선 사람?
3 빛으로 오신 주님의 말씀을 따라 어둠이 아닌 빛 가운데 걷는 사람입니까? 



사귐의 교회 주일 메시지
2015년 5월 24일
제목: [요한복음 강해]34. 나를 따른 다면 나를 섬겨라
본문: 요한복음 12:20~27
설교: 문춘근 목사


20. 명절에 예배하러 올라온 사람 중에 헬라인 몇이 있는데

21. 그들이 갈릴리 벳새다 사람 빌립에게 가서 청하여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가 예수를 뵈옵고자 하나이다 하니

22. 빌립이 안드레에게 가서 말하고 안드레와 빌립이 예수께 가서 여쭈니

2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24.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25.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26.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

27.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0. 따른다는 사람은 많은데 섬기는 사람은 드물다: 예수의 종 이야기

: 단어, 용어의 오용과 남용 속에서 터져 나오는 한국교회 직분자 타락 시리즈 

   - 중요한 물음: 누가 진짜 예수를 섬기는 종인가?


1. 예수를 만나보려고 나아온 헬라인들 이야기

1) 특이하고 놀라운 헬라인들의 면담 요청 이야기(20-22절): 추구자들

1 예수님을 깜짝 놀라게 한 이들은 누구인가? (20절)
2 하나님 나라를 노크하는 진지한 추구자들(21-22절)
3 예수를 깜짝 놀라게 한 알람시계 역할을 한 헬라인들(23절): 드디어 그때가!


2) 헬라인들의 방문 계기로 나온 예수님 도전과 약속의 말씀(26절) 

1 부르심: 나를 섬기려면 나를 반드시 따르라
2 부르심의 벅찬 감격스런 약속


첫 만남의 자리에서 너무 쎈 부르심같지 않습니까?


2. 나를 섬기라는 예수님의 부르심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으셨다.

1) 안드레와 빌립을 통해 다가온 헬라인들의 방문과 그 결과: 터닝 포인드! 

1 인자의 영광의 때에 대한 확신으로 대답하시는 예수님(23절)

a 여러 차례 언급하신 아직 이르지 않은 그 때

- 가나 혼인 잔치에서 육신의 모친께(내 때; 2:4)
- 사마리아 여인과 우물과 대화중(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와

   영과 진리로 아버지를 예배하게 될 때 ; 6:21, 23) 

b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아직 이르지 않은 ‘내 때’

- 자신을 믿지 않는 형제들에게(내 때; 7:6, 8)

- 초막절 성전에서 가르치시는 예수를 잡지 못하는 이유(그의 때; 7:30)

- 초막절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 체포하지 못하는 이유(그의 때; 8:20) 

c 자신의 죽음을 말씀하신 예수님

- 양들을 위해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 목자(10:11, 15, 17)

- 마리아의 향유 부음을 자신의 장례 기념이라고 선언하신 예수님(12:7) 

d 공권력을 통해서라도 예수를 제거하려는 산헤드린 공의회(11:53)

- 예루살렘으로 들어가는 예수를 환호하는 무리 모습에 좌절하고 우려(12:19) 

  : 보라 온 세상이 그를 따르는도다!

e 처음으로 인자의 영광의 때가 왔음을 확인하시는 예수님(23절)

- 드디어 그때가 이른 줄 아시고 제자들의 발 씻기시는 주님(13:1)
-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주님의 명령: 서로 발을 씻어주라(13:14-15)

- 때가 이르렀다며 아버지 하나님께 기도하시는 예수님(17:1)

2 이후로 무리들에게서 피해 오로지 제자들에게만 집중하시는 주님(12:36하)


2) 그때와 관련한 작은 가르침: 한 알의 밀알 비유

1 누구나 아는 경험과 지식: 새로운 수확이란 죽어간 씨앗의 결과 

2 다가오는 영광: 죽으심과 부활로 인한 이후의 생명의 추수 물결


3) 헬라인들의 방문은 주님께 그리고 제자들에게 너무나 중요한 순간이었다.

1 자신의 이야기에 이어 제자들에게 주신 제자들의 이야기: 격언같은 가르침

: 자기 생명 사랑과 자기 생명 미워함 제자들에게 주어진 역설적 진리

2 죽음을 앞둔 도전/명/부르심: 나를 섬기려거든 나를 따르라! 나를 섬기라!!


3. 우리는 어떻게 예수를 따르며 섬기는 종이 될 수 있습니까?

1) 내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새 삶을 위해 부활하신 주님을 믿어야 


2) 25절의 역설적 진리가 부르는 삶을 살아야: 어불성설의 자기희생의 삶

1 가까운 작은 것에서 할 수있다: 영적인 중매자로서 추구자를 예수께로~ 

a 빌립: 왜 빌립을 먼저 찾아 갔을까?
b 안드레: 왜 안드레에게 갔을까?


3) 종됨 = 사역을 알고 섬김의 동역을 이루어야 >> 독불장군, 원 맨 밴드가 아닌







사귐의 교회 주일메시지
2015년 5월 31일
  • 제목: [요한복음 강해]35. 영광을 공유하시는 예수님과 아버지 하나님
  • 본문: 요한복음 12:27~36
  • 설교: 문춘근 목사




2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25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26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


27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28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하시니
    이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하시니 

29 곁에 서서 들은 무리는 천둥이 울었다고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다고도 하니 

3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소리가 난 것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이니라
31 이제 이 세상에 대한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의 임금이 쫓겨나리라

32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 하시니
33 이렇게 말씀하심은 자기가 어떠한 죽음으로 죽을 것을 보이심이러라
34 이에 무리가 대답하되 “우리는 율법에서 그리스도가 영원히 계신다 함을 들었거늘

너는 어찌하여 인자가 들려야 하리라 하느냐? 이 인자는 누구냐?” 

35예수께서 이르시되 “아직 잠시 동안 빛이 너희 중에 있으니

    빛이 있을 동안에 다녀 어둠에 붙잡히지 않게 하라

    어둠에 다니는 자는 그 가는 곳을 알지 못하느니라 

36 너희에게 아직 빛이 있을 동안에 빛을 믿으라

                                 그리하면 빛의 아들이 되리라.”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떠나가서 숨으시니라


0. 예수님의 ‘때 the hour’ 감각: 인자가 영광을 받을 때가 왔도다!

1) 그 때를 바라보시며 자기를 따를 자들에게 명하심(23-26절): 따르며 나를 섬기라 

2) 그 때를 맞이하시며 자기 자신에게와 하나님 아버지께(27-28절)
3) 그 때를 앞둔 미적거리는 사람들에게(29-36절)


1. 직면한 죽음 앞에 고뇌하시는 주님과 그분의 기도

1)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여야 할까?(27상)

1 인자의 영광의 ‘때’와 한 알의 밀알 이야기를 하신 주님: 나를 따르고 섬기라~ 

2 걷잡을 수 없는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내시는 주님: 직면한 자신의 죽음 앞에서 

3 27중: ‘아버지, 이 시간을 벗어나게 하여 주십시오’ 하고 말할까?(새번역)
4 사명을 이룰 바로 그 때를 앞두고 주님은 왜 이러시는 것일까?


2) 십자가/죽음에 대한 예수님의 태도(27절)

1 죽음을 달관한 사람의 자세가 아님:
2 왜?: 죽음은 자연스런 사건(자연의 일부)이 아님;
3 진짜 죽음을 앞두고 깊은 고뇌와 심령의 고통을 느끼시는 주님!
4 공관복음: 잡히시기 직전 죽음을 직면해 깊은 고뇌의 기도를 드리셨다! 

5 자기부인의 기도(27하): 아니다. 나는 바로 이 일 때문에 이때에 왔다. 

6 세상의 죄를 짊어지기 위하여 ‘이 우리’와 다른 우리에 있는 양들을 위해

자기 생명을 버리러 오신 예수님


3) 우리의 위로와 구원의 길이 되시는 예수님께 감사와 영광을! 

1 죽음이 무엇인지를 고스란히 아시는 주님께

2 우리 각자의 죄 값인 죽음을 고스란히 짊어지신 주님께 

3 믿는 이들에게 생명을 주시고 누리게 하시는 예수님께


2. 영광을 공유하시는 아들 하나님과 아버지 하나님(28절)

1) 생애의 목적을 구현하는 아들의 기도

1 기도 내용: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드러내십시오(28상)

              : Father, glorify your name. ; 생애 전체의 의미이자 생애 목적의 구현 

2 아버지의 이름, 하나님의 영광: 어떻게 영광스럽게 되는가?

a 아들의 사랑의 순종 안에서 밝히 드러나는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

b 사랑의 관계 안에서 철저하게 아버지의 뜻을 구하며 순종하는 아들 

3 제자들도 따라하도록 가르치신 기도

: 아버지여, 당신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옵소서(마6:9)

4 요한이 말하는 예수님의 영광: 아버지의 구원 계획 성취를 위한 죽음 

5 이 시대의 헛된 영광에 대한 예수님의 시선과 마음을 생각해 보라.


2) 이때 예수님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아버지(28하)

1 아들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증언: 하늘에서 나는 소리

a 아들의 순종을 받으셨음을 군중에게 공개적으로 증언하신 아버지 하나님
b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다: 예수님의 생애와 권능과 사랑의 사역을 통해 

c 내가 또 다시 영광스럽게 할 것이다: 예수님의 다가오는 죽음

-부활의 경험과 아버지께로 돌아가심을 통해서(요17:1-5)

2 하늘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신 예수님의 공개적 선언(31-33절)

a 악한 이 세상의 임금의 무장 해제: 지금은 이 세상이 심판을 받을 때이다. 이제는 이 세상의 통치자가 쫓겨날 것이다(31)

b 모든 사람을 자신에게로 이끄실 주님(32): 언제-‘내가 땅에서 들리면...’ 


3) 이 사건들을 통해 드러나게 되는 하나님의 영광!

: 자신의 죽음과 그 성격을 드러내신 예수님의 선언(33)


3. 아들 예수와 하나님 아버지께서 공유하시는 영광으로 들어가려면

1) 여전히 못 알아 듣고 헷갈리는 사람들(29, 34)

1 하늘에서 나는 소리를 나름대로 해석해 보려는 노력
2 설명해도 못 알아듣는 ‘들려야 하는 인자’의 정체: 죽으시는 메시아/그리스도 

3 하나님의 은혜로 깨닫게 되는 진리, 누리게 되는 생명, 하나님과의 교통


2) 결단을 내리고 빛을 믿어 빛의 자녀가 되라(35-36)

1 시간이 별로 없다; 설명해도 소용이 없다!
2 아직 빛이 있을 때 그 빛을 믿으라, 빛의 자녀들이 될 것이다. 




사귐의 교회 주일메시지

2015년 5월 17일

  • 제목: [요한복음 강해]33. 평화의 왕. 예수를 따르라
  • 본문: 요한복음 12:12~19
  • 설교: 문춘근 목사



9 유대인의 큰 무리가 예수께서 여기 계신 줄을 알고 오니 이는 예수만 보기 위함이 아니요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도 보려 함이러라 10 대제사장들이 나사로까지 죽이려고 모의하니11 나사로 때문에 많은 유대인이 가서 예수를 믿음이러라


12그 이튿날에는 명절에 온 큰 무리가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오신다는 것을 듣고

13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더라 14예수는 한 어린 나귀를 보고 타시니

15이는 기록된 바 시온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의 왕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다 함과 같더라

16 제자들은 처음에 이 일을 깨닫지 못하였다가 

     예수께서 영광을 얻으신 후에야

    이것이 예수께 대하여 기록된 것임과
     사람들이 예수께 이같이 한 것임이 생각났더라

17 나사로를 무덤에서 불러내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실 때에 

    함께 있던 무리가 증언한지라

18 이에 무리가 예수를 맞음은 이 표적 행하심을 들었음이러라 

19바리새인들이 서로 말하되 “볼지어다 너희 하는 일이 쓸 데 없다

                                    보라 온 세상이 그를 따르는도다.”하니라

20 명절에 예배하러 올라온 사람 중에 헬라인 몇이 있는데 

21 그들이 갈릴리 벳새다 사람 빌립에게 가서 청하여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가 예수를 뵈옵고자 하나이다.” 하니 



1.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신 예수님 이야기: 세 부류의 반응

   왜 예수는 유월절에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시는가?

1) 명절 지키러 올라온 큰 무리의 반응: 종려나무 흔들며 환호하며 맞이함(12-13)

1 예루살렘에 오신다는 얘기를 들음 ← 나사로 사건 목격자들의 증언, 17-18절
2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서 맞으러 나감
3 외침: 호산나!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스라엘의 왕을 찬송합니다!(시118:25-26)

25.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이제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우리가 구하옵나니 이제 형통하게 하소서

26.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 우리가 여호와의 집에서 너희를 축복하였도다 

4 예수는 메시아시며 이스라엘의 왕으로 회복하러 오신다! : 우리 문제의 해결사!!

* 예수님의 반응(14): 선택과 행동, 어울리지 않는 우스꽝스런 행차 차림(?) 

1 한 어린 나귀를 보고 그 위에 타심 슥 9:9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 

2 왜 자신이 예루살렘으로 들어가는지 아시고 들어가심: Jesus’ Way

전 문맥(기름부음) & 후문맥(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한 알의 밀알)


2) 제자들의 반응(16)

1 처음에 이 일을 이해하지 못함: 작은 나귀를 타고 들어가는 메시아, 왕? 

2 동일한 기대로 함께, 그런데 뭔가 어색한 장면(?)


3) 바리새인들의 반응(19) 

     :작전 완전 실패다! & 우리(파워/권세)는 망했다! 

: 산헤드린 공회의 모의 11:47-50 실패, 상황 더 악화)

- 온 세상이 그를 따르는도다! 예수와 그의 7번째 표적, 나사로 등장으로


4) 이들의 공통점: 메시아로 알아보았으나 어떤 메시아인지 오해, 혼동 

1 군중들: 이런 메시아가 되라!

- 알아차림 예수는 메시아, 이스라엘의 왕으로 회복하러 오신다!
- 어떤 메시아인지 오해: 그들의 기대대로(군사적 정치적 왕의 폭력적 정복) 

- 며칠 후의 좌절과 급변한 태도: 십자가에 그를 못 박으라!!!
- 왜? 강제로 자기들의 메시아로 만들려 했기에 시118:22-23 생각도 못함

건축자가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행하신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한 바로다! 

2 제자들: 동일한 기대로 함께 가다가 십자가 가까워지자

- 결정적 순간에 다 배신하고 도망치듯 흩어짐: 이러다 나도 죽겠구나! 

3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 우리의 파워/권세를 뒤흔드는 거짓 메시아다!

- 어찌 하든지 제거해야 지금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다.


2. 예수님은 누구시며 왜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셨는가?

1) 예루살렘을 향해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시는 분

1 메시아, 왕으로 자신을 드러내심: 군중의 환호를 거부하지 않으심

참고: 예수님을 알아본 나다나엘(1:49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 이스라엘의 임금)

대조: 왕 삼으려는 군중을 떠나 피하셨던 주님(6:15)

2 스가랴서 9:9-10을 자신에게 적용하여 순종하시는 메시아 예수

-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고 입성하시는 왕, 메시아
- 공의로우사 구원을 베푸시는 왕
- 폭력적인 전쟁을 그치게 하고 이방에 평화를 전하는 평화의 왕 

- 이스라엘을 넘어 온 세상을 통치하시는 왕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
10 내가 에브라임의 병거와 예루살렘의 말을 끊겠고 전쟁하는 활도 끊으리니 

    그가 이방 사람에게 화평을 전할 것이요

         그의 통치는 바다에서 바다까지 이르고 유브라데 강에서 땅 끝까지 이르리라 

* 예수를 찾아 온 헬라인들(20-21)

3 평화의 왕, 예수: 폭력이 아니라, 이스라엘만의 왕이 아니라,

  적을 죽이는 장수가 아니라 적에게 죽임을 당하는 왕으로 오시는 만왕의 왕!


2) 제자들이 받은 은혜(16하)

1 깨달음의 은혜: 예수께서 영광을 얻으신 후에야 이 사건을 온전히 깨닫게 됨

   : 아무도 생각지 못한 기이한 하나님의 구원계획: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 

2 자기들도 스승처럼 당할까봐 두려워 떨던 그들이 십자가의 길을 따라나섬

3. 우리는 그분을 어떤 분으로 알고 따르는가?

        • 위험 1: 우리가 바라고 원하는 것을 더 앞세우는 월권과 교만/무지를 회개하고 

 겸손 태도 1: 주님이 우리에게 필요하다 보시고 주시려는 것이 무엇입니까?


        • 위험 2: 내 삶의 실상이 수상하다 - 예수님은 최소한 나의 왕이신가? 

      겸손 태도 2: 주되심을 생활의 전 영역에서 인정하고 엎드리는 순종


        • 위험 3: 우리가 믿고 따르고 있는 예수님이 너무 조그마한 것은 아닌가? 

         ; 마음의 주님, 주의! 나의, 우리의 주님도 주의하라!!


 겸손 태도 3: 온 세상의 평화의 왕이신 주님을 따르는 길을 모색하라

일상에 가득한 폭력적 태도와 방법을 알아차리고 버리는 연습부터
- 선생님, 비폭력적 방식으로 평화를 보여주고 가르치는 겸손한 스승이여!

 “시온의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의 왕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다!” 





사귐의 교회 주일 메시지
2015년 5월 3일
  • 제목: [요한복음 강해]32. 향유 내음 가득한 집
  • 본문: 요한복음 12:1~11
  • 설교: 문춘근 목사



1 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에 이르시니

   이 곳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가 있는 곳이라

2 거기서 예수를 위하여 잔치할새
   마르다는 일을 하고 나사로는 예수와 함께 앉은 자 중에 있더라

3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4 제자 중 하나로서 예수를 잡아 줄 가룟 유다가 말하되
5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6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그는 도둑이라 돈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
7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를 가만 두어

                           나의 장례할 날을 위하여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 

                               8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있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9 유대인의 큰 무리가 예수께서 여기 계신 줄을 알고 오니 

   이는 예수만 보기 위함이 아니요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도 보려 함이러라

10 대제사장들이 나사로까지 죽이려고 모의하니
11 나사로 때문에 많은 유대인이 가서 예수를 믿음이러라 



0. 요한복음 12장: 표적의 책의 마지막 장

1) 유월절 이전에 발생한 세 가지 사건

1 베다니에서 예수님께 향유를 붓는 마리아(1-11) 

2 예수님의 승리에 찬 예루살렘 입성(12-19)
3 유월절에 참석한 헬라인들의 예수 방문(20-36)


2) 불신에 대한 신학적 설명과 믿음에 대한 예수님의 마지막 호소(37-50)


1. 베다니의 한 가정에서 열린 잔치에서 벌어진 이야기

1) 언제/어디서 벌어진 사건인가?

1 요10: 나는 선한 목자라,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수전절, 예루살렘

→ 피해 요단강 저편으로 가서 머무심(40)

2 요11: 베다니에서 죽은 지 나흘이나 된 나사로를 다시 살리심(39-44)

→ 예루살렘 공회의 결의: 이날부터 예수 제거하기로!(53)
→ 떠나 빈 들 가까운 곳인 에브라임에 가서 제자들과 머무심(54) 

→ 예수 검거령이 내려진 예루살렘 분위기(57)

3 유월절 엿새 전에 베다니에 도착하신 예수님(12:1)

- 예수를 위하여 벌어진 잔치 이야기(2-8)
→ 나사로까지 죽이려고 모의한 대제사장들(9-11)
→ 그 이튿날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시는 예수님(12-19)


2) 잔치 자리에서 벌어진 제자들간의 갈등

1 예수님을 위해 열린 흥겨운 디너 잔치 풍경(2): 나사로 부활 감사 기념! 

2 흥을 깬 마리아의 난감한 행동(3): 겸손히, 용감하게 값비싼 선물을 드림

= 헌신의 행동으로 말하는 마리아

3 제자 일동 대표 유다의 디스(4-5): 허비하지 말고 구제하지!

= 말로만 반듯한 유다의 흑심


2. 마리아는 왜 그랬을까? 예수님은 어떻게 받아들이셨나?

1) 마리아가 왜 이렇게까지 과격(?)하게 행동했을까요?

1 헌신의 화신: 비용(1회용 3천만원), 겸손(발에 부음), 용기(공개적, 수치불구) 

2 마리아의 헌신적 사랑의 배경은 무엇일까? (베다니 세 식구 이야기 속에서)

- 가장인 나사로의 죽음의 결과: 재산의 상속 못 받음, 사회적 지위 취약 

- 죽은 지 나흘이 지난 나사로를 살려 주신 예수님, 그에 대한 마음
- 갚을 길 없는 주의 은혜를 행동으로 드러내는 사랑의 헌신 행위


2) 예수님은 어떻게 맞아 주시는가?

1 예수님의 1차 선언: 그를 가만 두라.

- 모르면 좀~ 가만히 있어라, 겉/행동/가격/경제만 생각하는 것 버려라
- 스트레스 주지 말고: 내면을 모르면/ 전통에 갇히면, 말로 사람(특히 여자,

사회 규범을 무시하려는)을 공격하게 된다.

2 예수님의 행동 해석: 이미 그 행동을 받아 주셨고 + 제자중 제자로 변호

“나의 장례날에 쓰려고 간직한 것을 사용한 것이다.”
- 자신의 제자들보다 더 잘 알고 있다고 여기시는 예수님
- 요한 신학: 요13장의 세족 장면과 명령을 요구 전에 실행한 여 제자


3. 예수의 헌신된 제자들이 사는 향유 내음 가득한 집을 만들어 갑시다.

0) 어린이 주일, 어린이 날: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을 보여 줄 것인가? 


1) 자취를 감추어 가는 희귀한 단어: 헌신(과도한 사랑/드림)


2) 왜 우리 안에서 드물어 진 것일까요? 예수의 죽으심의 의미: 무지와 망각 

1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가 얼마나 큰 것인지 모르기 때문
2 십자가에 나타난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를 잊고 살기 때문에

→다른 것에 더 무게를 두고 살기 때문에
3 돈, 경제적 가격/가치에 매여 있기에 기회와 새로운 가치를 누리지 못함


3) 매일의 일상에서 인격적으로 주님과 교제하며 사는 것을 익혀야 합니다. 

1 마리아의 영성: 묵상적 삶을 차지하는 모습(남자들만의 자리를 꿰참)

→ 예언적 행동을 개시하는 저력(용기와 겸손과 예지로 뭉친 헌신) 

2 헌신의 연습: 다른 사람, 가까운 사람도 이해 못하는 영역의 위험을 넘어서게 하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성령의 일하심에 대한 투신 

→내어줌의 실습: 시간과 돈 진정한 제자도의 중요한 잣대


4) 우리 교회의 우리 가정의 새로운 유산: 진정한 헌신의 전수 






사귐의 교회 주일메시지
2015년 4월 26일
  • 제목: [요한복음 강해]31. 부활의 삶: 오늘 여기서 주님과 함께
  • 본문: 요한복음 11:1~53
  • 설교: 문춘근 목사


<성경본문, 요한복음 11:1~53>

1. 어떤 병자가 있으니 이는 마리아와 그 자매 마르다의 마을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라

2. 이 마리아는 향유를 주께 붓고 머리털로 주의 발을 닦던 자요 병든 나사로는 그의 오라버니더라

3. 이에 그 누이들이 예수께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주여 보시옵소서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나이다 하니

4.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이 이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시더라

5. 예수께서 본래 마르다와 그 동생과 나사로를 사랑하시더니

6. 나사로가 병들었다 함을 들으시고 그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유하시고

7. 그 후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유대로 다시 가자 하시니

8. 제자들이 말하되 랍비여 방금도 유대인들이 돌로 치려 하였는데 또 그리로 가시려 하나이까

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낮이 열두 시간이 아니냐 사람이 낮에 다니면 이 세상의 빛을 보므로 실족하지 아니하고

10. 밤에 다니면 빛이 그 사람 안에 없는 고로 실족하느니라

11. 이 말씀을 하신 후에 또 이르시되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

12. 제자들이 이르되 주여 잠들었으면 낫겠나이다 하더라

13. 예수는 그의 죽음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나 그들은 잠들어 쉬는 것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생각하는지라

14. 이에 예수께서 밝히 이르시되 나사로가 죽었느니라

15. 내가 거기 있지 아니한 것을 너희를 위하여 기뻐하노니 이는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그에게로 가자 하시니

16. 디두모라고도 하는 도마가 다른 제자들에게 말하되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 하니라

17. 예수께서 와서 보시니 나사로가 무덤에 있은 지 이미 나흘이라

18. 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가깝기가 한 오 리쯤 되매

19. 많은 유대인이 마르다와 마리아에게 그 오라비의 일로 위문하러 왔더니

20. 마르다는 예수께서 오신다는 말을 듣고 곧 나가 맞이하되 마리아는 집에 앉았더라

21. 마르다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22. 그러나 나는 이제라도 주께서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구하시는 것을 하나님이 주실 줄을 아나이다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

24. 마르다가 이르되 마지막 날 부활 때에는 다시 살아날 줄을 내가 아나이다

2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26.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27. 이르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

28. 이 말을 하고 돌아가서 가만히 그 자매 마리아를 불러 말하되 선생님이 오셔서 너를 부르신다 하니

29. 마리아가 이 말을 듣고 급히 일어나 예수께 나아가매

30. 예수는 아직 마을로 들어오지 아니하시고 마르다가 맞이했던 곳에 그대로 계시더라

31. 마리아와 함께 집에 있어 위로하던 유대인들은 그가 급히 일어나 나가는 것을 보고 곡하러 무덤에 가는 줄로 생각하고 따라가더니

32. 마리아가 예수 계신 곳에 가서 뵈옵고 그 발 앞에 엎드리어 이르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하더라

33. 예수께서 그가 우는 것과 또 함께 온 유대인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심령에 비통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사

34. 이르시되 그를 어디 두었느냐 이르되 주여 와서 보옵소서 하니

35.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

36. 이에 유대인들이 말하되 보라 그를 얼마나 사랑하셨는가 하며

37. 그 중 어떤 이는 말하되 맹인의 눈을 뜨게 한 이 사람이 그 사람은 죽지 않게 할 수 없었더냐 하더라

38. 이에 예수께서 다시 속으로 비통히 여기시며 무덤에 가시니 무덤이 굴이라 돌로 막았거늘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이르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4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

41.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42.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43.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44.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45. 마리아에게 와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본 많은 유대인이 그를 믿었으나

46. 그 중에 어떤 자는 바리새인들에게 가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알리니라

47. 이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공회를 모으고 이르되 이 사람이 많은 표적을 행하니 우리가 어떻게 하겠느냐

48. 만일 그를 이대로 두면 모든 사람이 그를 믿을 것이요 그리고 로마인들이 와서 우리 땅과 민족을 빼앗아 가리라 하니

49. 그 중의 한 사람 그 해의 대제사장인 가야바가 그들에게 말하되 너희가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는도다

50.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한 줄을 생각하지 아니하는도다 하였으니

51. 이 말은 스스로 함이 아니요 그 해의 대제사장이므로 예수께서 그 민족을 위하시고

52. 또 그 민족만 위할 뿐 아니라 흩어진 하나님의 자녀를 모아 하나가 되게 하기 위하여 죽으실 것을 미리 말함이러라


0. 일곱 표적과 마지막 일곱 번째 표적(죽은 나사로를 살리심) 이야기

1) 요한복음의 기록 목적: 20장 30-31절

2) 요한복음의 구조 중에서: 표적의 책(2-12장) & 영광의 책(13-20장)

3) 일곱 개의 표적들: 

1 물을 포도주로(2장) 

2 고관 아들의 병 치유(4장)

3 38년된 병자 치유(5장) 

4 오병이어(6장) 

5 물 위를 걸어오심(6장)

6 날 때부터 소경된 자 치유(9장) 

7 죽은 나사로를 살리심(11장) 


4) 표적의 목적: 예수님의 기적은 모두 그분이 누구인지,

그분이 사람들에게 무엇을 주기 위해 오셨는지를 가리키는 표적이다. 


5) 마지막 7번째 표적과 영광의 책(수난 이야기)

1.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의 의미를 주님께 맡겨드릴 필요가 있습니다.

1) 우리가 주님의 움직임을 컨트롤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1-11)

: 지체하심(사랑하는 사람의 요청 불구), 유다 행차(위험성, 제자들의 만류 불구)


2) 예수님을 움직이게 하는 유일한 원천: 하나님의 영광과 아버지 사랑/순종 

1 하나님의 영광 제일주의(4상)

2 상호 사랑의 관계에서 나오는 순종의 추구

- 하나님의 뜻/주신 사명을 이루어 드리는 삶(4하): 하나님의 아들의 영광

- 제자들과 사람들의 믿음 형성(15, 42)

3 아버지와의 친밀한 관계 누림: 응답에 대한 감사와 확신(41하-42상)


3) 열정, 쎈 믿음을 가장한 불신앙의 태도를 늘 경계해야

     : 하나님이 정말 살아계시고 나를 사랑하신다면....해야 되는 거 아냐?

1 간절한 요청에 대한 하나님의 즉각적 응답 추구: 지체하심

2 안전한/편안한 인도에 대한 맹목적 추구: 위험한 길 회피, 쉬운 길은 축복?


4) 지체, 무시당하는 느낌의 죽음 같은 상황에서도 겸손히 동행하는 연습(9-10)


2. 주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살피며 진실하게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 우리 스타일 따라서 만나며 이끌어주시는 주님.

1) 주님은 보통 우리를 강제나 강요의 방식으로 몰아가지 않으십니다.


2) 우리가 이해 못하고 오해해도 인내하십니다 : 스승의 의중을 오해(11-16)

 

3) 만남 안에서 우리의 스타일에 맞추어 주시며 이끄십니다(20-35)

1 참 다른 두 자매, 마르다와 마리아(20)

2 마르다 스타일로 대해 주심: 논리적 토론의 형식을 통해 부활의 진리를! 

3 마리아 스타일로 대해 주심: 정서적으로 반응해 주심 - 주님의 우심!


4) 매일의 일상에서 인격적으로 진실하게 주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1 정답을 말하는 소위 좋은/깊은 신앙(절대 긍정/미소/감정 부인)에서 벗어나기 

2 주님 앞에서 감정 세계(특히 부정적 감정)의 인격적인 자유 표현하고 누리기 

3 다 받아주시고 내 감정에 같이 움직여 주시는 놀라운 주님(32-35)


3. 눈물과 표적으로 함께 하시는 부활과 생명의 주님을 믿어야 합니다.

1) 나사로를 곧 살리실 주님이 보이신 눈물과 비통함의 이유는 무엇일까?

1 문상객 유대인들의 울음과 마리아의 울음: 슬픔과 ‘끝’이라는 느낌

2 진심으로 우리의 고통을 체휼하시는 주님, 그러나 이것이 다는 아니다

3 나사로의 죽음과 다시 살리심을 통해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내다 보신 예수님

- 예언적 말씀이 된 가야바의 묘수(49-51): 예수의 죽음을 통한 하나님의 구원 

1 위하여 죽으심(인류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는 죽음; 대속)
2 하나님의 한 백성을 만드시는 새언약의 구원


2) 표적의 목적

예수는 누구신가? 

무엇을 주시기 위해 오셨는가? 

믿는 자에게 역사하는 생명과 부활의 삶(25-26)


3) 요한 공동체의 상황과 부활 신앙의 절실성:


4) 죽음의 슬픔을 넘어 자신의 죽음을 통해 생명을 나누어 주시는 예수님


4. 일상에서 부활의 삶을 살아가려면?

1 침묵과 신뢰의 걸음으로 어려운 순간/시간을 주님과 인격적으로 동행할 때 

2 매일의 삶에서 특히 슬픔과 좌절에 빠진 이웃들을 보듬을 때

3 예수님처럼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만을 구할 때









사귐의 교회 주일 메시지

2015년 4월 19일

  • 제목: [요한복음 강해]30.  예수와 그 제자들: 선한 목자와 참된 양
  • 본문: 요한복음 10:22~42
  • 설교: 문춘근 목사



<성경본문, 요한복음10:22~42>

22. 예루살렘에 수전절이 이르니 때는 겨울이라

23. 예수께서 성전 안 솔로몬 행각에서 거니시니

24. 유대인들이 에워싸고 이르되 당신이 언제까지나 우리 마음을 의혹하게 하려 하나이까 그리스도이면 밝히 말씀하소서 하니

2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으되 믿지 아니하는도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들이 나를 증거하는 것이거늘

26. 너희가 내 양이 아니므로 믿지 아니하는도다

27.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28.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29.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30.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31. 유대인들이 다시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

32.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 선한 일로 너희에게 보였거늘 그 중에 어떤 일로 나를 돌로 치려 하느냐

33.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선한 일로 말미암아 우리가 너를 돌로 치려는 것이 아니라 신성모독으로 인함이니 네가 사람이 되어 자칭 하나님이라 함이로라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율법에 기록된 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35.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

36. 하물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사 세상에 보내신 자가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는 것으로 너희가 어찌 신성모독이라 하느냐

37. 만일 내가 내 아버지의 일을 행하지 아니하거든 나를 믿지 말려니와

38. 내가 행하거든 나를 믿지 아니할지라도 그 일은 믿으라 그러면 너희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깨달아 알리라 하시니

39. 그들이 다시 예수를 잡고자 하였으나 그 손에서 벗어나 나가시니라

40. 다시 요단 강 저편 요한이 처음으로 세례 베풀던 곳에 가사 거기 거하시니

41. 많은 사람이 왔다가 말하되 요한은 아무 표적도 행하지 아니하였으나 요한이 이 사람을 가리켜 말한 것은 다 참이라 하더라

42. 그리하여 거기서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으니라



0. 기독교의 위기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된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 선한 목자/그리스도를 알아보고 따르는 양이 된다는 것이다(요10장) 

1) 선한 목자라 자신을 소개하시는 예수님과 적대적인 유대인들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11)

1 적대적인 종교 지도자 ‘유대인’의 반응은? 

18-21절 그 자리 & 여지 있는 사람들 

2 수전절(봉헌절; Dedication)에 터져 나온 위험천만한 질문: 그리스도 맞습니까?

엄청난 기대감의 절기 “하누카”: 하나님의 해방 → 성전 되찾음 감사 

▷하나님의 보내신 왕의 귀환 고대 중 24절의 단도직입적 질문의 등장


1. 보아도, 들어도 예수를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들 이야기(24-39)
    : 예수님의 표적 행하심(works)과 말씀(words) 속에서 우왕좌왕

1) 더 이상 헛갈리게 하지 말고 딱 부러지게 말 하세요: 그리스도 맞습니까? 


2) 예수님의 대답(25-30)에도 불구하고

3) 유대인의 반응(31): 불신 상태에서 예수를 돌로 쳐 죽이려 함죽이려 함

4) 신성 모독죄 혐의에 대한 예수님의 해명과 도전(32-38)

1 시82:6 인용을 통해 설명
2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하시고, 세상에 보내신 자가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다’ 말한다고 해서 어찌 신성모독이라 하는가? 

3 예수님의 도전과 약속(37-38)


5) 계속해서 믿기를 거부하고 예수를 제거하려는 사람들(39)

1 계속되는 불신적 태도: 너희는 내 양이 아니므로 믿지 않는 것이다(26) 

2 예수님의 words도, works도 거부하는 사람들.


6) 주님께서 조용히 계시는 동안에 일어난 믿는 사람들의 출현(40-42)

1 예수님이 칭찬하시는 믿음(요20:24~31 도마를 향한 도전): 지금도~


2. 선한 목자를 따르는 양떼들/제자들의 이야기(27-29, 36, 38b)
    : 가짜 왕들을 거부하고 참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백성들

* 선한 목자 예수의 양떼들은 누구인가?

1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도둑, 강도, 삯꾼 왕의 음성을 거부함(5)
2 예수님의 행하심 works과 말씀/가르침 words를 통해 예수님을 알아 봄.

- 36절: 하나님께서 성별하여 세상으로 보내신 자: 그리스도, 선한 목자, 하나님의 아들

3 어떻게 진짜 예수님의 양인지 알 수 있는가?

-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 관계를 통해 그분을 알아가며 그분의 통치를 받으며

그분의 발자취를 따르는 구체적인 삶이 뒤따름!


3. 제자도: 선한 목자이신 왕 예수를 어떻게 따라가는가?

* 선한 목자 예수는 누구신가를 늘 기억하며 살아야합니다.

1 예수님은 ‘선한 목자’이십니다. 나와 우리와 온 세상의 참 왕이십니다!

▷ 우리는 그의 기르시는 양떼들입니다!!
= 주되심(Lordship)의 다스림을 더욱 내어놓는 항복의 삶 : 누가 왕인가? = 참된 왕 예수를 따라가면 거짓 도적, 강도같은 가짜 왕들을 알아본다.

2 예수님은 자기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시는 왕이십니다. 

- 도저히 유래가 없는 독특한 왕이십니다.

- 우리를 죄와 고통과 죽음의 권세에서 해방시키시려고 우리 죄를 짊어지신 왕 

  = 섬김과 희생의 삶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열매가 나타납니다.


4. 왕이신 주님을 따라 사는 축복을 누리며 사시기를 빕니다 (28, 38b)

1 영생/생명을 선물로 얻게 됩니다. 

>>> 내가 취득, 성취, 득도하는 게 아니라 새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의 자비와 공의가 춤추는 다스림 하에

2 영원한 안전을 누립니다. 아버지의 손의 권능으로 지켜 주시므로
3 예수님과 하나님 아버지와의 영원한 연합과 사랑의 비밀을 알아 갑니다. 






사귐의 교회 주일메시지
2015년 4월 5일
  • 제목: [요한복음 강해]29. 부활 신앙, 행사 지키기를 넘어 인격적 따름으로
  • 본문: 요한복음 11:1~53
  • 설교: 문춘근 목사



<성경본문, 요한복음 11:1~53>

1. 어떤 병자가 있으니 이는 마리아와 그 자매 마르다의 마을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라

2. 이 마리아는 향유를 주께 붓고 머리털로 주의 발을 닦던 자요 병든 나사로는 그의 오라버니더라

3. 이에 그 누이들이 예수께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주여 보시옵소서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나이다 하니

4.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이 이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시더라

5. 예수께서 본래 마르다와 그 동생과 나사로를 사랑하시더니

6. 나사로가 병들었다 함을 들으시고 그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유하시고

7. 그 후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유대로 다시 가자 하시니

8. 제자들이 말하되 랍비여 방금도 유대인들이 돌로 치려 하였는데 또 그리로 가시려 하나이까

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낮이 열두 시간이 아니냐 사람이 낮에 다니면 이 세상의 빛을 보므로 실족하지 아니하고

10. 밤에 다니면 빛이 그 사람 안에 없는 고로 실족하느니라

11. 이 말씀을 하신 후에 또 이르시되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

12. 제자들이 이르되 주여 잠들었으면 낫겠나이다 하더라

13. 예수는 그의 죽음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나 그들은 잠들어 쉬는 것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생각하는지라

14. 이에 예수께서 밝히 이르시되 나사로가 죽었느니라

15. 내가 거기 있지 아니한 것을 너희를 위하여 기뻐하노니 이는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그에게로 가자 하시니

16. 디두모라고도 하는 도마가 다른 제자들에게 말하되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 하니라

17. 예수께서 와서 보시니 나사로가 무덤에 있은 지 이미 나흘이라

18. 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가깝기가 한 오 리쯤 되매

19. 많은 유대인이 마르다와 마리아에게 그 오라비의 일로 위문하러 왔더니

20. 마르다는 예수께서 오신다는 말을 듣고 곧 나가 맞이하되 마리아는 집에 앉았더라

21. 마르다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22. 그러나 나는 이제라도 주께서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구하시는 것을 하나님이 주실 줄을 아나이다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 

24. 마르다가 이르되 마지막 날 부활 때에는 다시 살아날 줄을 내가 아나이다

2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26.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27. 이르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

28. 이 말을 하고 돌아가서 가만히 그 자매 마리아를 불러 말하되 선생님이 오셔서 너를 부르신다 하니

29. 마리아가 이 말을 듣고 급히 일어나 예수께 나아가매

30. 예수는 아직 마을로 들어오지 아니하시고 마르다가 맞이했던 곳에 그대로 계시더라

31. 마리아와 함께 집에 있어 위로하던 유대인들은 그가 급히 일어나 나가는 것을 보고 곡하러 무덤에 가는 줄로 생각하고 따라가더니

32. 마리아가 예수 계신 곳에 가서 뵈옵고 그 발 앞에 엎드리어 이르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하더라

33. 예수께서 그가 우는 것과 또 함께 온 유대인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심령에 비통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사

34. 이르시되 그를 어디 두었느냐 이르되 주여 와서 보옵소서 하니

35.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

36. 이에 유대인들이 말하되 보라 그를 얼마나 사랑하셨는가 하며

37. 그 중 어떤 이는 말하되 맹인의 눈을 뜨게 한 이 사람이 그 사람은 죽지 않게 할 수 없었더냐 하더라

38. 이에 예수께서 다시 속으로 비통히 여기시며 무덤에 가시니 무덤이 굴이라 돌로 막았거늘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이르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4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

41.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42.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43.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44.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45. 마리아에게 와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본 많은 유대인이 그를 믿었으나

46. 그 중에 어떤 자는 바리새인들에게 가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알리니라

47. 이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공회를 모으고 이르되 이 사람이 많은 표적을 행하니 우리가 어떻게 하겠느냐

48. 만일 그를 이대로 두면 모든 사람이 그를 믿을 것이요 그리고 로마인들이 와서 우리 땅과 민족을 빼앗아 가리라 하니

49. 그 중의 한 사람 그 해의 대제사장인 가야바가 그들에게 말하되 너희가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는도다

50.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한 줄을 생각하지 아니하는도다 하였으니

51. 이 말은 스스로 함이 아니요 그 해의 대제사장이므로 예수께서 그 민족을 위하시고

52. 또 그 민족만 위할 뿐 아니라 흩어진 하나님의 자녀를 모아 하나가 되게 하기 위하여 죽으실 것을 미리 말함이러라

53. 이 날부터는 그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모의하니라



0. 세월호 참사 1주기 앞두고 맞는 부활절/부활주일:

부활절 행사 지키기냐 부활 신앙으로 살기냐?
- 1주기 앞둔 처참한 상황과 이야기: 특히 엄마의 절규와 삭발투쟁
- 또 실망, 망신살 뻗치는 교회? 어느 부활절 연합예배 문자
- 엄청난 고민: 말씀/믿음에 도전하는 상황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1. 부활신앙은 단순한 교리 동의, 고백의 차원을 넘어섭니다.

1) 예수께서 마르다와 마리아를 방문하시기 전의 이야기(1-16) 


2) 예수님과 각별한 우정을 나눈 두 자매가 그간 겪었을 경험

1 기대, 기다림, 실망, 나사로의 죽음, 슬픔: 바램이 무시, 거절당한 경험

2 원망(?): 쏟아놓은 동일한 첫 마디 

- “만일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3) 나사로 사별의 슬픔을 맞이하는 다양한 반응 이야기

1 제자들의 태도: 주여 잠들었으면 낫겠나이다(11-12), 순진한 소원
2 위문하러 온 많은 유대인들(19절, 31절): 슬픔 함께 하며 울음.
3 마르다의 아쉬움 토로와 예수님의 약속(23)과 도전(26)에 대한 반응: 

4 마리아의 급작스런 행동과 여전한 아쉬움과 통곡(32-33)


4) 7번째 표적을 통해 부활 신앙으로 이끌어 가시는 예수님 이야기

1 이틀 더 머물다 뒤늦게 방문하신 이유와 그 이틀간의 행적(4-7, 15)은? 

2 예수님의 부활 신앙으로의 도전과 초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 부활, 교리 동의 아닌, 인격이신 분을 만나 믿고 따라나서는 것 


5) 주의 고난과 부활을 절기로만 지키는 위험에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2. 부활 신앙은 예수라는 죽으시고 부활하신 인격을 믿는 것입니다.

1) 부활 신앙: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시라고 하신 분, 인격을 믿고 따르는 것 

1 “만약 --했다면” 대신에 “만약 예수님이시라면”
2 한낱 미래의 현실이 아닌 여기 지금의 “그분”의 현실로 보라 도전하심.


2) 부활의 인격체이신 예수님의 면모를 들여다 보자

1 마리아와 유대 위문객들의 눈물에 격동되어 눈물을 흘리시는 주님(35)

- 사랑하는 이의 죽음 앞에서 우시는, 말씀이 육신이 되신 분임을 기억하라 

- 눈물의 다른 깊은 차원: 앞으로 닥칠 자신의 죽음에 대한 슬픔(36,37)
- 함께 울어주시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 부활의 기쁨을 참되게 아는 사람
- 부활을 믿는 사람들이라면 우는 자들과 함께 울어주는 인격들(롬12:15)

2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믿음과 기도의 사람, 예수(41-42)

-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는 표적을 통해 드러나는 예수님의 비밀
- 돌 옮긴 후의 기도의 특징: 감사와 확신, 그리고 지금 기도하는 이유 

- 감사와 확신의 배경은? 6절의 상황과 관련,

이틀간 주 활동 = 하나님의 인도와 관련한 간절한 기도와 기다림의 시간 

- 7번째 표적의 이유: 제자들 포함(4, 14-15) 둘러선 무리들의 믿음을 위해 

- 그분 앞에서, 그분 안에서 죽음이 끝이 아니고 생명의 문이 열린다는 표적 

- 예수님께도 기도와 기다림의 시간이 절실히 필요하셨다면?

3 영광스런 부활 이전에 먼저 고통스런 십자가의 죽음을 통과하셔야 했던 예수. 

- 종교권력자들의 정치적 농간과 음모(47-53) 속에서 진행되는 예수님의 죽음


3. 부활 신앙으로 환멸을 견디며 믿음으로 부활의 주님을 따르자.

고전15:1-11 부활 신앙을 행사지키기 아닌 살아내려면

- 복음의 핵심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는 일
- 더 중요한 일: 매일 그리스도 안에서 죽고 부활하는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는 일 

- 특히 무고한 고난으로 고통받는 슬픈 이웃들과 함께 슬픔을 나누는 것

- 이 고난과 고통의 중심에 자리잡은 악의 세력을 폭로하고 바로잡는 일을 위해 기도하고




사귐의 교회 주일메시지
2015년 3월 28일
  • 제목: [요한복음 강해]28. 선한 목자이신 예수
  • 본문: 요한복음 10:1~21
  • 설교: 문춘근 목사



<성경본문, 요한복음 10:1~21>

1.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문을 통하여 양의 우리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

2. 문으로 들어가는 이는 양의 목자라

3.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4. 자기 양을 다 내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5.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

6. 예수께서 이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셨으나 그들은 그가 하신 말씀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니라

7.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8.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9.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12.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13. 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보지 아니함이나

14.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15.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16.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17.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

18.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19. 이 말씀으로 말미암아 유대인 중에 다시 분쟁이 일어나니

20. 그 중에 많은 사람이 말하되 그가 귀신 들려 미쳤거늘 어찌하여 그 말을 듣느냐 하며

21. 어떤 사람은 말하되 이 말은 귀신 들린 자의 말이 아니라 귀신이 맹인의 눈을 뜨게 할 수 있느냐 하더라



선한 목자이신 예수: 비유/비사(10:1-6)와
세 겹의 설명(10:7-10; 11-17; 25-30)을 통해 자신을 나타내시는 예수님


0. ‘목자와 양의 비유’의 바른 이해와 이를 통해 예수님이 던지시는 질문


0) 목자와 양 비유 살피기(1-5절)


1) 친숙한 풍경에서 나온 짧은 비유인데 깨닫지 못하는 청중(6)

- 대중적인 이해와 해석을 넘어야: 목가적/낭만적 분위기의 개인적 관계 


2) 인근 문맥 살피기:

1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이유: 9:39 그리고 10:10하

2 9장의 핵심적 질문들에 이어 나오는 말씀으로 읽기: 9:22 예수, 그리스도? 


3) 다음 보충 설명: 나는 선한 목자다, 절도/강도/삯꾼에 현혹되지 말라


4) 구약 성경에서의 ‘목자와 양의 비유’ 살피기

1 여호와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목자시다(예, 시23편 등): 참 왕과 그 백성들 

2 다윗을 택하여 양떼의 참 목자로 삼으신다: 인간 왕과 이스라엘 백성
3 직접적인 배경이 되는 대표적 본문인 에스겔 34장:

- 거짓 지도자들(양떼인 이스라엘 백성의 목자들)에 대한 고발:

- 두 가지 약속하시는 하나님:


5) 본문의 질문: 하나님이 세우신 참 왕/선한 목자가 올 때

너희는 어떻게 그를 알아보겠느냐?


1. 예수를 알아보아야 풍성한 삶(생명)을 얻고 누릴 수 있습니다.


1) 나는 양의 문이라(7,9)하시며 복된 약속을 주시는 예수님

1 문 이미지: 이야기 속의 문: 목자가 문을 지키는 방법과 관련

- 문: 한 세계에서 새로운 세계로 진입하는 길,

2 약속1: 안전과 돌봄(9)

3 사명(오신 목적): 양으로 생명을 얻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고(10하)

- 도적/거짓 목자들의 목적과 대조


그렇다면 어떻게 생명을 얻고 더 풍성한 삶을 살 수 있습니까?


2) 나는 선한 목자라(11, 14-18)하시며 자기 목숨을 내어놓으시는 예수님 

1 자기희생의 목자이신 예수(11) vs 삯꾼 목자와 정체 탄로 순간(12-13) 

2 왜 예수님은 목숨을 내어 놓으시는가?

- 양들을 위하여(11, 14-15)
-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을 위하여(16)
- 아버지 하나님과의 상호사랑과 사랑어린 자발적인 순종으로 (15, 18) 

- 부활을 내다보시고(17)


3) 우리는 어떻게 생명과 풍성한 삶을 얻고 누릴 수 있습니까?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십자가의 자기희생이라는 죽음을 통해서 주어지는 것임을 깨닫고 믿음으로 그 선물을 받고 누리는 것이다.


2. 이제 하나님이 세우신 참 왕/선한 목자를 알아보시겠습니까?


1) 그 당시 반응: 청중 사이의 깊은 분열

1 귀신 들려 미친 사람의 말로 일축한 많은 사람들(20)

2 하나님의 하신 일(태생 맹인의 치유)로 인해 고민 상태에!(21)


2) 오늘날 여전히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3) 우리가 왜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지 알게 되는 양들이 나타나기를!

- 오직 어린 아이와 같이 겸손한 마음으로 말씀을 듣는 사람에게


3. 나는 선한 목자 예수를 왕으로 모시고 있는 사람들이 맞습니까?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1) 거짓 목자들을 분간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5) 

    소위 ‘착한’ 성도에 머물지 않습니다.

2) 평상시에 규칙과 의무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입니다.

3) 성부와 성자 하나님 사이의 사귐을 본받고 누리는 사람들입니다. 보다 깊은 사귐으로 서로 알아가십시오

4)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에게 관심을 갖고 사랑으로 다가가는 이웃이 되십시오.









사귐의 교회 주일 메시지
2015년 3월 22일
  • 제목: [요한복음 강해]27. 어두움을 심판하시는 빛 , 예수
  • 본문: 요한복음 9:17~41
  • 설교: 문춘근 목사


<성경본문, 요한복음 9:17~41>

17. 이에 맹인되었던 자에게 다시 묻되 그 사람이 네 눈을 뜨게 하였으니 너는 그를 어떠한 사람이라 하느냐 대답하되 선지자니이다 하니

18. 유대인들이 그가 맹인으로 있다가 보게 된 것을 믿지 아니하고 그 부모를 불러 묻되

19. 이는 너희 말에 맹인으로 났다 하는 너희 아들이냐 그러면 지금은 어떻게 해서 보느냐

20. 그 부모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 사람이 우리 아들인 것과 맹인으로 난 것을 아나이다

21. 그러나 지금 어떻게 해서 보는지 또는 누가 그 눈을 뜨게 하였는지 우리는 알지 못하나이다 그에게 물어 보소서 그가 장성하였으니 자기 일을 말하리이다

22. 그 부모가 이렇게 말한 것은 이미 유대인들이 누구든지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하는 자는 출교하기로 결의하였으므로 그들을 무서워함이러라

23. 이러므로 그 부모가 말하기를 그가 장성하였으니 그에게 물어 보소서 하였더라

24. 이에 그들이 맹인이었던 사람을 두 번째 불러 이르되 너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우리는 이 사람이 죄인인 줄 아노라

25. 대답하되 그가 죄인인지 내가 알지 못하나 한 가지 아는 것은 내가 맹인으로 있다가 지금 보는 그것이니이다

26. 그들이 이르되 그 사람이 네게 무엇을 하였느냐 어떻게 네 눈을 뜨게 하였느냐

27. 대답하되 내가 이미 일렀어도 듣지 아니하고 어찌하여 다시 듣고자 하나이까 당신들도 그의 제자가 되려 하나이까

28. 그들이 욕하여 이르되 너는 그의 제자이나 우리는 모세의 제자라

29. 하나님이 모세에게는 말씀하신 줄을 우리가 알거니와 이 사람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30. 그 사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이상하다 이 사람이 내 눈을 뜨게 하였으되 당신들은 그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는도다

31. 하나님이 죄인의 말을 듣지 아니하시고 경건하여 그의 뜻대로 행하는 자의 말은 들으시는 줄을 우리가 아나이다

32. 창세 이후로 맹인으로 난 자의 눈을 뜨게 하였다 함을 듣지 못하였으니

33. 이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아니하였으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으리이다

34. 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온전히 죄 가운데서 나서 우리를 가르치느냐 하고 이에 쫓아내어 보내니라

35. 예수께서 그들이 그 사람을 쫓아냈다 하는 말을 들으셨더니 그를 만나사 이르시되 네가 인자를 믿느냐

36.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그가 누구시오니이까 내가 믿고자 하나이다

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그를 보았거니와 지금 너와 말하는 자가 그이니라

38. 이르되 주여 내가 믿나이다 하고 절하는지라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맹인이 되게 하려 함이라 하시니

40. 바리새인 중에 예수와 함께 있던 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이르되 우리도 맹인인가

41.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맹인이 되었더라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대로 있느니라


요 3:16~21 구원-심판, 빛-어둠, 사랑함-미워함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18.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19.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20.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21. 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


0.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이유: 어둠의 세상을 향한 이중적 심판(39)

1) 볼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보지 못하게 

2) 보지 못하는 사람들은 보게 하도록


1. 예수님은 본다고 스스로 주장하는 사람들의 어둠을 심판하신다. 

    : 계속 트집 잡으며 불신을 고집하는 사람들

0) 날 때부터 맹인된 걸인을 고쳐 주신 여섯 번째 표적의 여파 이야기 


1)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리새인들/유대인들

1 표적을 거부하고 궁색하게 예수를 죄인으로 몰아가는 어둠의 사람들

- 소환 후 결론(18): 눈으로 보고도 표적 자체 부인 

조작된 것으로 의심 - 재소환 후 도입(24): 선언 및 위협 

예수는 죄인이다! 진실만을 고하라 

- 재소환 중간 주장(28-29): 욕하며 다시 예수의 기원에 대해 모른다!

- 마지막 반응(34): 권위에 대한 도전으로 여기며 출교해 버림
- 종교적-영적 갑질을 행사하는 사람들: 소환, 심문, 위협, 출교시키는!
- 성경의 선언: 빛을 미워하고 어둠을 더 사랑하기 때문이다(요3:19-20)

2 오늘날 볼 수 있는 사람들: 닫힌 교만의 세계에 머무는 사람들

a 닫힌 폐쇄적 세계관의 사람들: 기적, 계시, 하나님의 아들 예수 - 부인

- 왜, 불신의 진짜 정체: 머리의 문제가 아닌 마음의 문제?

   하나님의 지배에서 자유로와지고 싶기에 하나님이 없는 세계관을 만든다.

b “믿는다”고 말하면서 빛을 어둡게 만들어버리는 사람들

- 눈먼 자 보살피기는커녕 사람을 제도화된 종교에 예속시키려 하는 집단들 

- 믿음의 걸림돌이 되는 교회교 사람들

3 본다고 하는 사람들에 대한 최후의 경고장이자 초대장:

하나님 등, 영적 눈이 가려진 사람들이라고 고백한다면 보는 자로 거듭날 것


2. 예수님은 보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게 하시어 믿음으로 인도하신다 

    : Ex-맹인의 신앙 이야기(따르미와 이끄미)

0) 기적/치유 경험한다고 예수를 믿게 되는 것은 아니다: 요5 38년 병자 15절! 

1) 따르미의 이야기: 보지 못하다 보게 되고 예수를 만난 

ex-맹인 이야기vs 사회 압력의 위기를 모면하며 믿음의 길에서 회피하는 부모 이야기(18-23) 

1 예수 못 본 채, 그 이름만 앎(11)

2 공개적으로 인정함: 예수 = 선지자(17)
3 비웃으며 자기 의견, 경험과 확신(예수=하나님께로부터 온 사람) 공개(30-33) 

4 출교의 핍박과 고난을 받음(34)


2) 믿음으로 인도하는 이끄미 예수님 이야기(35-39)

1 길 가에서 구걸 중인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보신 예수(1)

2 그 맹인을 고치시는 예수(6-7)

3 심문당하는 ex-맹인과 그 부모 이야기

4 종교 지도자들이 그 dx-맹인을 출교한 사실을 들으신 예수(35상) 

5 고난에 처한 그 사람을 찾아 만나시는 예수님(35중)
6 만남을 통해 믿음의 빛의 나라를 공유하는 이야기(35하-38)


3. 어둠의 세상을 이중으로 심판하시는 빛, 예수님을 따르려면?

0) 중간 지대는 없습니다. 예수를 따르던지 따르지 않던지.

1) “What! 우리도 맹인인가?” 생각하신다면 은혜의 빛을 내려주시기를 구하세요. 

2) 예수를 믿는데서 오는 불이익과 고난을 감수하십시오: 익명성의 삶 벗어버리기 

3) 규칙/종교를 따르지 말고 믿음으로 이끄시는 예수를 따르기로 결심하십시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