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우리가 읽을 책...이번 달에는 2권 중에 한권을 읽으시면 됩니다.

전도의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복음 전하는 방식에 대해서,

복음전하는 사람들과 교회에 대해서,

심지어 복음의 내용에 대해서조차 불신감이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교회 밖에서 뿐 아니라 교회 안에서도 

복음전도는 더 이상 유용하지 않다는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복음전도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명령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리스도인들의 궁극적인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가 처한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전도의 위기를 초래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원인을 정확히 밝히고 어떻게 복음전도를 계속할 것인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5월에 함께 읽을 책들은 이런 고민의 과정에서 

나름대로의 답을 얻어가는 과정과 결론들을 정리해서 담고 있습니다.

전도의 위기를 가져온 가장 중요한 요인 <시대의 변화>입니다.

모던에서 포스트 모던으로의 변화입니다.

무엇이 옳고 그른가? 

무엇이 믿을만 하고, 무엇을 배척해야 하는가? 

무엇이 좋은 것이고 나쁜 것인가? 이

런 판단의 기준과 근거가 변했습니다.

어려움을 더하는 것은 이런 변화가 모호하다는 것입니다.

누구도 포스트모던에 대해 확신히 안다고 자부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변화를 함축적으로 <포스트 모던 보이>, <스타벅스세대>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원인<복음전하는 사람들, 교회가 신뢰를 잃고 있다는 것>입니다.

신뢰상실의 원인은 교회의 부패,

공공성의 상실등도 있겠지만 복음전하는 태도의 문제도 있는 것 같습니다.

노방전도,

일방적인 선포식의 전도,

총동원 주일식의 전도에서 나타나는 고압적이고,

무시하는 태도가 복음전도를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전도를 이벤트로, 지옥에서 천국으로 데려오는 것으로, 

구원의 방주에 건지는 것에서 오는 듯합니다. 

이 책들은 전도는 기본적으로 관계이며, 과정이며,

우리가 믿고 의지하여 사는 예수님에 대해서 나누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보았던 전도의 방식은 세일즈맨들에게서 배운 것입니다.

그래서 전도자의 책임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전도는 성령님과의 동역이며, 공동체의 과업입니다.

신뢰하는 관계를 맺고, 공동체로 초대하고, 공동체를 통해 하나님을 체험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 책들은 이런 삶이 어떻게 가능한지.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실적달성으로서의 전도가 아니라,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하나님과의 만남으로 이끄는 전도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전도를 위해서는 제대로 된 복음 이해가 필요합니다.

극단적으로 이야기하면 사영리는 복음이 아닙니다.

포스트 모던 환경에서 사영리는 의미가 없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식상하고,전형적인 이해는 복음이 될 수 없습니다.

복음은 기쁜 소식입니다.

포스트 모던 보이에게,

스타벅스 세대들에게,

아니 우리가 매일 만나는 평범한 주변 사람들에게 복음은, 기쁜 소식은 무엇일까요? 

성경의 어떤 이야기를 어떻게 할 때 세상에서 무엇보다 기쁜 소식으로 듣게 될까요? 

먼저 우리가 기쁜 소식을 누리고, 그 소식과 소문을 전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의 자리와 일터에서 예수님을 만나고,동행하고,누려야 합니다.

이것을 우리의 말로 이야기 하는 것이 전도입니다.

이 두권의 책은 바로 이런 것이 어떻게 가능한 지를 보여줍니다.


5월에 읽을 첫번째 책 <포스트 모던 보이 교회로 돌아오다>.

제목과 표지가 책을 망친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이 책은 믿음을 향해 걸어가는 길에서 넘게 되는 다섯개의 문턱에 대해서 말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떻게 그 문턱을 넘어가는 지, 

먼저 그 문턱을 넘어간 사람들은 어떻게 뒤에 오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첫번째 문턱 그리스도인을 신뢰하다. 

두번째 문턱 호기심을 품다. 

세번째 삶의 변화에 마음을 열다. 

네번째 하나님을 찾다. 

다섯번째 하나님 나라에 들어서다.

결론은 전도는 섬김이다...


이 문턱을 넘어가는 사람들을 섬기는 것 

이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아이들이 자라가는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아이들도 이런 문턱을 넘어가면서 자랍니다. 

이 과정에서 부모가 하는 일,

형제들이 하는 일이 바로 전도자가 해야 할 일입니다.

그것이 무엇인지를 경험을 통해 

들려주는 책이 바로 이책입니다.








두번째 책<스타벅스 세대를 위한 전도>.

전도를 위한 새로운 이미지.

세일즈맨인가,여행 안내자인가? 

성령의 재발견: 동역 대 행동주의. 

공동체를 통한 복음 증거. 

영적 우정의 기술. 

이야기의 힘. 

고정 관념을 깨뜨리는 예수. 

굉장한 뉴스. 

결혼식 초대:여행 대 사건...

새로운 복음 소개:중심에 무엇이 있는가? 


이 책의 미덕은 정리입니다.

많은 책에서 이야기 되고,

실험되었던 것들을 

자신의 경험을 통해 

정리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줍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복음전도는 무엇일까요? 

첫째는 모임에 자주 초대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식사기도를 잘 하는 것입니다. 

오래동안 정성스럽게,의식으로 행하는 것입니다. 

좀 더 가능하면 큐티나눔을 하는 것입니다. 물

론 잘 번역해서 말해야 합니다.


이번주간에 한번 실천해 보시지요..

더불어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의 제안들을 한번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3월의 주제는 하나님 나라입니다.

우리 교회가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는 "하나님 나라 복음"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성경전체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입니다.

더불어 예수님의 삶과 가르침에서도 가장 중심되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면에서 하나님 나라를 잘 아는 것이 우리 신앙생활에서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에 대한 이해와 하나님 나라 복음에 합당한 삶은 계속되어야 할 과제입니다.

이번달에는 그래서 하나님 나라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로부터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1.헨리나우웬/ 세상의 길 그리스도의 길. 

하나님 나라에 대한 개념을 이야기하기에 앞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산다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살아야하는 삶의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헨리나우웬은 예수님이 시험받으시는 장면을 통해 이것을 풀어내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시험받으신 것은 세상의 방식으로 살라는 것입니다.

사단의 유혹은 세상의 방식을 부추기는 것입니다.세상의 방식은 무엇일까요? 

이 책은 아주 명쾌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방식을 거부하고 하나님 나라의 방식을 보여주었습니다. 

예수님이 보여주신 이 길이 바로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입니다.

그리고 그 길이 바로 하나님 나라의 길입니다.

그 길이 어떤 길이냐고요...책을 읽어보시면 압니다.


이 책은 짧습니다. 

우리에게 보여주는 길도 매우 분명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살기 위해서 우리는 평생을 노력해야 합니다. 

성령님을 의지해서 노력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우리가 기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또 사단이 쉬지 않고 우리를 유혹하는 지점이 어디인지..

인생의 어떤 지점에서 우리를 잘 못된 길로 이끌려고 하는 지를 보게 될 것입니다.



2. 루이스/ 사자와 마녀와 옷장.

이 책은 동화입니다. 그러나 동화가 아닙니다.

읽다보면 이야기 속에 녹아 있는 성경의 이야기를 만나게 됩니다.

아슬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게 됩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삶에 지쳐...

눈에 보이는 세계에 집중하느라 놓친...

하나님 나라를 보게 됩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한 상상력이 일으나고,

자라게 됩니다.


동화는 어린이들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동화는 우리로 하여금 어린이처럼 되게 해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고, 

그 나라를 체험하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이 이야기를 읽어면서 하나님나라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이야기의 내용은 단순합니다.

옷장을 통해 나니아에 도착한 4남매의 모험..거짓이 가지는 위험,

그 거짓을 이기기 위한 대속적 죽음..죽음이후의 영광스러운 부활, 

그리고 이어지는 악에 대한 승리...

많은 사람들이 이미 영화를 보았으니...

책은 안 읽어도 되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는데...

아닙니다.

영화를 보았다면 더더욱 책을 읽어보십시오.

영화가 이미지로 만든 것보다 더 많은 것이 우리 머리속을 헤집고 다니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더불어 권하는 한가지 

나니아 연대기는 7권의 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 권이 연결되기도 하고 따로 떨어져 있기도 합니다. 

바라건대 이번 기회에 이 전권을 다 읽어보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3. 마이클 프로스트/ 세상을 변화시키는 작은 예수들.


"교회는 오로지 사람들을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고 

 작은 예수로 만들기 위해 존재한다. 

 만일 이 일을 하지 않는다면,모든 교회와 성직자,선교 활동과 설교, 

 심지어는 성경까지도 시간 낭비에 불과하다." 

                                                                - 루이스.


이 책은 다시 예수에게로...

다시 예수님처럼 사는 삶으로..

우리를 데리고 갑니다.


이 책은 제법 두껍습니다. 

그러나 읽기가 어렵지는 않습니다. 

읽다 보면 우리의 생각과 삶의 많은 것을 바꿀 것을 요구합니다.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재미는 중간 중간 나오는 짧은 인물 소개입니다. 

예수님처럼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 이들의 이야기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를 때가 있습니다.

두께에 눌리지만 않는다면 읽는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책입니다.




2월의 주제는 <공동체적 교회>입니다.
 어떤 교회가 좋은 교회인지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교회됨의 가장 기초는 공동체입니다. 이번 한달간은 우리가 어떤 공동체를 만들어 가야 하는지, 

어떻게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이번 달에 선정한 3권의 책은 이런 생각들을 자극하는 좋은 재료가 될 것입니다.

생각의 길잡이...

필립 얀시..교회 나의 고민 나의 사랑..IVP.
 교회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마다 이 책의 제목을 말합니다. 

교회는 정말 고민스러운 존재입니다.

특히 최근의 한국교회의 상황은...

그리고 교회 생활을 하면 더욱 더 고민은 많아집니다.

교회가 모임에서 공동체로 나아가려고 할 때,고민은 더 깊어집니다.

그러면서 교회는 나의 사랑입니다.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된 지체이기에

그리스도안에서 한 가족이기에...
 이런 고민과 사랑을 특유의 솔직한 말들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1부는 저자 자신의 고민의 여정을,

2부는 그럼에도 사랑해야만 하는 이유를…, 바울에 교회에 대해서 사용했던 은유들을 묵상해 가면서 보여줍니다.

3부에서는 고민과 사랑을 함께 품고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하는지

길지 않은 글에서 우리의 고민을 끄집에 내고,방향을 잡아주고좀 더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줍니다.



이야기로 풀어가기...

제이크 콜슨..교회가기 싫다고..살림.
 공동체적 교회의 심장은 <사랑>일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서로 사랑하는 것..세상을 향한 사랑..사랑하는 교회..

이것이 공동체가 아닐까요? 

이 책은 이런 사랑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의 주인공중의 한 사람이 사랑의 사도(?)인 요한입니다.
 제법 큰 교회에서 사역을 잘(?)하고 있던 제이크 목사는 요한을 만나고 나서 부터 인생이 꼬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이런 혼란과 갈등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들간의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여정입니다.

그 여정에서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지 못하도록 막는 교회의 제도와 문화를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을 막는 조직의 논리와 잘못된 신학을

공동체적 교회가 아닌 종교단체로 만들어 버리는 세속적가치들을...만나게 됩니다. 

 제이크가 사랑으로 나아가는 여정에서 만나는 걸림돌과 벽들은 우리도 마주 하고 있는 것들입니다.

그런데 많은 것들이 우리가 너무나 익숙한 것이어서 잘 모르고 있는 것들입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다 보면 불편한 것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너무나 익숙해서,하나님의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오히려 우리를 하나님에게서,

하나님의 의도에서 멀어지게 한다는 사실을 볼 때

우리는 반박하고 싶은 마음이 불쑥 불쑥 일어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책을 읽어면서 우리의 신앙과 교회 생활을 숙고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좀 더 깊이 생각하기

팀 체스트,스티브 티미스..교회다움..IVP.
 교회의 핵심 원리는 복음과 공동체입니다.

이 둘을 갈라놓아도 않되고..둘 중 어느하나를 경시해서도 안됩니다.

그러므로 복음에 의한 공동체 세우기

공동체(관계)를 통한 복음, 이것을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이미 이것을 풍삶기를 통해 배웠습니다.)

1부에서 이것을 간략하게 설명합니다.
2부는 복음과 공동체의 실천 영역을 다루고 있습니다. 

교회가 하는 모든 영역에서 이 원리를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런 구체적인 이야기들은 우리 교회를 좀 더 앞으로 나아가게 할 

좋은 적용거리들을 제공해 줄 것입니다.

또 실제로 했던 것들을 이야기 하기에 그렇게 어렵지 않다는 것입니다.





책을 읽는 것은 과제이기 보다 즐거움입니다.
함께 책을 읽는 것은 한 마음이 되어가는 공동체적 교회가 되어가는 과정입니다.
2월에도 우리의 마음이 좀 더 하나되어가길 기대합니다.




함께 책을 읽는 것은 마음을 하나로 만들어 가는 일입니다. 

함께 책을 읽고 나눔으로 한 마음을 품고 한 방향을 향해 달려가게 됩니다.
올 한해동안 사귐의 공동체는 몇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공동독서를 하고자 합니다.


1월의 키워드는 "인격적인 교제"입니다.
그 가운데 1월에는 하나님과의 교제에 대한 책들을 읽고자 합니다.


첫 번째 책은 < 내 마음 그리스도의 집>입니다.
예수를 믿음으로,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살게 됩니다.

예수님이 우리 집에 찾아 오신 것으로 설정하고 이야기는 전개 됩니다.

예수님은 집안 구석 구석을 새롭게 하십니다.

이 책은 이 과정을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교제는 내 삶의 구체적인 정황속에서 이루어집니다.

그 교제는 나의 삶을 구체적으로 변화시킵니다.

이런 변화의 구체적이고 온전한 그림을 그려주는 책입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짧다는 것,그리고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난 후의 여파는 오래 갑니다.







두번째 책은 <탕자의 귀향>입니다.
이 책을 쓴 헨리 나우웬은 인생의 어두운 시기에 램브란트의 그림을 만나게 됩니다. 

램브란트의 그림 앞에서 몇개월을 보내면서, 그 그림을 묵상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램브란트의 인생과 자신의 인생..돌아온 탕자 이야기와 집안에 있던 탕자 이야기..

이런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과 사귄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말합니다.
헨리 나우웬의 인생,램브란트의 인생,그리고 성경의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버무려 지면서,

하나님과 인격적으로 만나는 것이 무엇인지를 이야기 합니다.

읽고 나서 느낌은 감격,감동,감사...머 이런 것입니다.

새롭게 시작된 한해에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세번째 책은 <삼위 하나님과의 사귐>입니다.
 신학에서 가장 어려운 주제가 삼위일체라고 합니다.

그러나 신학에서 가장 감동적이고 핵심적인 가르침이 삼위일체입니다.

이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해서 가장 간략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가르쳐 줍니다. 

원래 강의를 책으로 만든 것이라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물론 신학적인 내용들이 있어서 조금 까다로운 면이 있기는 하지만...

함께 사랑하는 자가 되는 것..이 책에 가장 감동적인 문구 중에 하나입니다.

이 책을 읽다 이 구절을 만나면 저와 동일한 감동을 마주하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짧지만 저의 인생의 방향을 정해준 책입니다.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교제를 신학적으로 밝혀주고 정리해주는 책입니다.









이 책가운에 한권을 읽어시면 됩니다.
 여러분의 필요와 취향을 따라서 읽으시면 됩니다. 

핵심적인 개념을 잡아주는 소책자..이 키워드를 이야기로 풀어내는 책...신학적으로 정리해 주는 책..

어떤 책이 끌리시나요..

이 책들을 통해 우리의 마음이 좀 더 굳건해지고 새로워지길 소망합니다




제자 삼는 6가지 심플한 방법 – 시저 칼리노브스키 
6 Simple Ways To Make Disciples – Caesar Kalinowski 
(교회의 자매가 번역하고 다듬은 글을 올립니다) 

Caesar Kalinowski shares six simple ways to make disciples without adding anything to your schedule. In the video clip below he says, 
시저 칼리노브스키는 특별한 일정을 만들지 않고도 제자를 삼을 수 있는 6가지 심플한 방법을 가르쳐준다. 아래의 비디오클립에서 그는 이렇게 말한다. 

“Let me give you six rhythms we’ve been using in community… 

“우리 공동체에서 사용하고 있는 6가지 리듬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First one is Know the Story. Okay, we all have a story. Is our story a part of God’s story or are we believing a different story that’s been told to us by maybe our parents, our boss, people growing up, the culture? Do we know God’s story as a story? We need to. If we’re going to be living as disciples who make disciples, we need to know God’s story. We need to get to know each other’s story deeply enough to apply the gospel…
첫 번째 리듬은, ‘스토리 알기’ 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는 스토리 즉, 이야기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의 스토리는 하나님의 스토리의 한 부분을 이루고 있을까요, 아니면 우리는 그것과는 다른 스토리, 그러니까 우리의 부모님, 우리의 상사, 사람들, 문화에 의해서 전해진 스토리를 믿고 있을까요? 우리는 하나님의 스토리를 하나의 스토리로, 이야기로 알고 있을까요? 우리는 그렇게 알 필요가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제자를 삼는, 그런 제자로 살아가려면 우리는 하나님의 스토리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복음을 적용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깊이, 서로의 이야기를 알아가야 합니다. 

That leads us to another rhythm of Listening. We’re always listening to someone, but are we listening to God…We need to listen backwards through the Word of God—Who is God? How has He always been? We need to listen forward through the Holy Spirit. Like my prayer times are mostly filled up with me telling God what to do, then I shoot off into my day. But to cultivate a rhythm of listening to God and in community is how you get to know peoples stories…
첫 리듬은 ‘들어주기/귀 기울이기’라는 다음 리듬으로 이어집니다. 우리는 언제나 어떤 사람의 말을 듣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의 말에 귀 기울이고 있는지요… 우리는 뒤돌아보듯이 하나님의 말씀(성경)을 통해서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하나님은 항상 어떤 분이셨는가? 우리는 내다보듯 성령님의 음성을 통해서 들어야 합니다. 저의 기도처럼, 기도 시간 대부분은 하나님께 뭔가를 해달라고 말하는 것으로 채워지고 난 후 급히 바쁜 일정으로 떠나버립니다. 하나님께 그리고 공동체 안에서 귀 기울이기의 리듬을 함양하는 일은 여러분이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알게 되는 것을 통해서입니다. 

Next rhythm: Celebrate. Life is living in a rhythm of celebration. Think about all the holidays that are just coming around, and birthdays (everybody you know has one), and anniversaries, and graduations, and all. We need to join those celebrations and be the bringers of the better wine…Throw the best parties. 
The church should be the most celebratory people of the planet. We get to live forever! Party!
다음 리듬은 ‘기념하기’ 입니다. 삶은 축하하고 기념하는 리듬 안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가까이 다가온 모든 공휴일, 생일(당신이 아는 사람들 모두가 가지고 있겠죠), 그리고 결혼 기념일과 졸업식 같은 일들에 대해 생각해보십시오. 우리는 그런 축하와 기념에 참여하고 더 좋은 포도주를 내어 놓을 수 있어야 합니다. 최고의 축하파티를 여십시오. 
교회는 지구상에서 가장 기념하기를 좋아하고 잘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영원히 살게 될 테니까요! 야호! 파티를 여는 겁니다! 


Rhythm of Eating. Talk about moving from additional to intentional. We’re already eating like 21 times a week…What if I were to have three meals a week with people I’m trying to make disciples of? 
그리고 ‘식사하기’라는 리듬이 있습니다. 식사 모임을 하나 추가하라는 것이 아니라 의도적인 식사 시간을 가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 보십시오. 우리는 이미 일주일에 약 스물 한 번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만일 일주일에 단 세 번의 식사만이라도 제자 삼으려는 사람들과 함께 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Then this rhythm of Bless…Ask the spirit to reveal to you three people that you could bless intentionally each week through either words, action, or gift. Imagine a community of people in a neighborhood, like ten or twelve, all blessing three people a week. You think that neighborhood would notice? It’ll transform a place. 
다음은 ‘축복하기’의 리듬입니다. 성령님께 당신이 일주일 동안 의도적으로, 말이나 행동이나 선물을 통해 축복할 수 있는 세 사람을 보여달라고 구하십시오. 이웃에 열 명, 열두 명 정도로 이루어진 공동체가 일주일에 세 명씩 서로 축복한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이웃들이 공동체를 주목하게 되지 않을까요? 축복하는 공동체는 그 곳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This last rhythm is ReCreate. It’s this idea of rest in Christ’s completed work and then out of that we create beauty and we work and we create value. Resting in what Christ has done for us, not to earn, but then we work. It’s the idea of sabbath."
마지막 리듬은 ‘다시 창조하기’ 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완성하신 일 안에서 편히 쉬고 그 쉼을 바탕으로 우리는 아름다움을 창조하며, 일하며, 가치를 창조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들 안에서 쉰다는 것(안식)은 돈 버는 것이 아니라 쉬고 나서 우리가 일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것이 안식일의 뜻입니다." 





이재철 목사님의 "목사됨을 지켜주는 묵비"를 통해 나의 '목사됨'에 대한 생각을 걸러 봅니다

목사가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나도 그 중에 하나라는 생각은 기분 좋은 느낌을 주지 못합니다. 


나는 '어떤 목사'일까? 
목사가 뭐하는 사람인지, 어떻게 처신 해야 하는지, 교회 사역을 잘 감당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그러던 중 이재철 목사님의 '목사됨을 지켜주는 묵비' 서른 셋 항목을 페이스북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읽으면서 

"이런 목사님들이 많으면 참 좋겠다. 교회에 희망이 피어오를 것같다. 명심해야할 주옥같은 말씀이다."

라고 생각하였고 목사들도, 목사가 아닌 분들도, 대체로 감화를 받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공유를 누르고 나누었습니다. 

제 페이스북 주변의 사람들의 반응들이 좋았습니다. 

이런 선명하고 고매한 확고한 신념을 살아내고 있는 분이 드물고 그리워서 그런가 봅니다.

'정말 탁월하신 목사님, 존경하는 목사님, 나는 도저히 따라 갈 수 없는 깨뜻한 분, 정말 하나님을 경외하는 분'의 말씀이었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어울리지 않는 부분, 생각이 다른 부분이 몇 개 보였습니다. 

왜냐하면 처한 환경이 써억 다르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5살 밖에 안된 교회 

어린이 포함 40명정도의 교회 

아직 교단을 정하지 않은 적어도 장로 교회가 아닌 교회 

비교적 젊은 30-40대가 주축인 교회 

약간 형제교회같은 교회 특성 등 

이런 차이, 다름의 이유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의 '목사됨'에 대한 고민도 풀겸 점검도 할 겸 찬찬히 읽으며 주석 달듯이 생각해보려 합니다 




01. 태초에 하나님은 목사를 만드시지 않고 사람을 만드셨다. 그러므로 목사가 되려하 기 전에 먼저 사람이 되어야 한다.
- 이 항목은 정말로 절대공감하는 말씀입니다. 
사람이 먼저 되어야 그 사람-인격으로 목사직을 바르게 수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너무 당연한 지적이지만 너무 빨리 목사가 되거나 사람이 되어가는 세상의 환경과 단절된 채 교회를 중심으로 기독교 주변의 세계에서만 지내다가 목회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사람이 된 사람이 목사가 되면 좋겠습니다. 그럴려면 목회자가 되는 과정에 적지 않은 손질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작은 교회가 큰 교회보다 사역이 힘든 이유 중 하나는 신비주의 전략이 오래 못가는 것입니다. 

말하는 것과 사는 것의 차이를 너무나도 쉽게 교인들이 서로서로를 특히 목회자를 알아차리기 때문입니다. 
"목회자는 열심히 기도하고 전도하고 각종 모임 인도하고 이러면 교인들의 인정을 받을 수 있다. 말의 권위도 선다." 

그러나 작은교회라 할지라도 이런 식으로만 성도들을 만나면 성도들도 서로 종교적으로만 만납니다. 

이렇게 되면 사람-사람으로 만나는 일은 교회 밖에서 이뤄지고 마는 것 같습니다.


- 물론 작은교회도 나름의 힘겨움이 있지만 덜 힘겨웁게 살려고 고민중입니다. 

저는 빈틈이 없는 저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캐릭터도 인물도 못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신비주의를 구사하기 보다는 '주의 은혜로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 도중입니다.'라며 실수와 주책 떤 일에 대해 사과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그때 성도들의 용서와 용납의 은혜를 누리며, 항상 성도들 앞에 서야 한다는 강박을 벗고, 성도들과 옆에 나란히 서서 걷는 사람-목사이고 싶습니다.

 
- '얻어 먹는 전문 먹사'가 아니라 할 수만 있다면 '사주는 목사'가 되려고 늘 주의하는 편입니다. 

얻어 먹는 것, 신세 지는 것을 당연시하거나 특권처럼 여기면 큰일 납니다. 

나의 대접을 거의 기대하지 않는 부유층 성도의 대접의 경우 "이번에는 제가..."이러면서 감사히 받습니다. 

그러나 열에 하나는 제가 댜접합니다. 

우리는 사람으로 만나기 때문입니다. 

수입이 나보다 적을 것 같은 성도들은 대부분 내가 부드럽게 쏩니다. "다음에 쏘라면서..."
그래서 저는 편안한 옆집 아저씨같은 목사가 되고 싶습니다. 

이재철 목사의 '목사됨을 지켜주는 죽비(竹篦)'

01. 태초에 하나님은 목사를 만드시지 않고 사람을 만드셨다. 그러므로 목사가 되려하 기 전에 먼저 사람이 되어야 한다.

02. 교인들은 목사가 안수 받는 순간부터 목사를 인간 아무개가 아닌 목사로 본다. 그러므로 목사는 죽을 때까지 목사답게 살아야 한다.

03. 목사의 주요 역할은 교인들이 주님의 은혜를 입게끔 은혜의 통로가 되는 것이다. 그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목사 자신이 누구보다도 성결해야 한다.

04. 참된 목사가 되기 원한다면 우리 사회와 교회의 온갖 병리에 물든 눈을 미련 없이 버리지 않으면 안 된다.

05. 목사는 구도자다. 구도자는 고독해야 한다. 고독은 진리를 위한 자발적인 자기 격리이다. 그래서 고독 속에서만 구도는 깊이를 더해간다.

06. 목사의 승부는 이 세상에서 나지 않는다. 목사의 승부는 코끝에서 호흡이 멎는 순간 하나님 앞에 선다.

07.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당신의 생기를 불어넣어 생령이 되게 하셨다. 그러나 인간은 죄로 인해 도로 흙이 되었다. 설교는 흙에 하나님 생기를 불어넣어 다시 생령으로 살게 하는 숨길이다.

08. 설교할 때 교인들의 눈높이에 자신을 맞추지 않으면 설교는 단순한 공기의 진동으로 사라져버린다.

09. 설교 원고를 보지 않고 교인들과 눈을 맞추며 설교하는 것은 교인에 대한 설교자의 예의이다.

10. 어떤 상황이나 사물을 가장 정확하게 표현하는 단어는 하나뿐이다. 설교자는 그 한 단어를 찾기 위해 밤을 지새울 수도 있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언어와 단어를 만드신 로고스이기 때문이다.

11. 저가 설교에 부족함을 느껴도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말라. 자신을 드러내려 하지 않고 단 한 사람에게라도 하나님의 생기를 불어넣어주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걸었다면 그런 설교자의 부족함은 성령님께서 온전하게 메워 주신다.

12. 설교의 원천은 성경과 설교자의 삶의 자리이다. 그러므로 삶의 자리가 다른 타인의 설교를 흉내 내려는 것은 금물이다.

13. 교회를 개척하기 원한다면 또 하나의 교회를 개척하려는 이유가 무엇인지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점검해야 한다. 자기 야망이나 뜻을 구현하기 위함이라면 교인이 많을수록 종교 장사꾼이 될 뿐이지만, 소명을 좇아 자신을 던지기 위함이라면 교인이 단 한 병이라도 하나님 보시기에는 성공한 목회자가 될 것이다.

14. 많은 목사가 그렇게 하듯, 누군가가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고 사람을 버리는 목사가 되어서는 안 된다. 목사의 입은 사람을 살리는 것이다.

15. 목사는 자신이 목회하는 교회 모든 교인의 목사이어야 한다. 그것이 가능하려면 모든 교인에게 똑같은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 어떤 경우에도 자신을 위한 파벌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

16. 교인에 따라서는 정이 더 가고 더 사랑스러운 교인이 있게 마련이다. 그래도 스스로 그들과의 거리를 침범하지 않도록 절제하라.

17. 때로는 거리끼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 수 있다. 그 때에도 그 거리보다 멀어져서는 안 된다. 그 교인이 자기 목회지의 교인이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믿으시고 그를 맡기셨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18. 언제나 비판의 소리에 열린 귀를 가져야 한다. 자신이 틀렸다고 생각될 때에는 지체 없이 사과하라. 목사는 모든 교인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사람을 의미하지 않음을 망각하지 말라.

19. 교구 목사가 자기 교구 교인의 이름을 모두 알지 못한다면 적어도 그 교구 교인 모두의 목사가 될 수는 없다.

20. 목사는 예배를 비롯한 모든 행사를 인도하고 주관하고 책임지는 존재다. 준비할 수 있는 것은 빠짐없이 준비하고 연습해야 할 것은 몇 번이고 연습하라.

21. 교인과 전화할 때 다른 사람의 손을 빌려 상대를 전화로 연결하지 말라. 목사는 교인을 섬기는 사람이지 기업체 사장이 아니다. 자신보다 연장자가 사무실을 찾아왔다가 돌아갈 때에는 반드시 문밖까지 따라 나가 인사를 드려라.

22. 심방예배를 드릴 때에도 예배당에서 예배드리듯 경건하게 인도하라. 예배는 어디서나 하나님을 향한 인간의 예의임을 교인에게 일깨워주기 위함이다.

23. 자기 목회지에서 받는 봉급을 족하게 여기라. 자신의 요料를 족한 줄로 여기지 않는 목사의 섬김과 봉사는 결국 교인의 주머니를 노리는 미끼에 지나지 않는다.

24. 목사의 재산은 결코 예금통장이 아니다. 목사의 재산은 무엇이든 주님께서 주신 것을 교인과 더불어 나누는 공생심(共生心)이다.

25. 무엇보다도 항상 청결한 몸과 마음가짐으로 교인들을 대하라. 교인들에 대해 그보다 더 바른 예의는 없다.

26. 교역자 자신이 섬기는 교회가 성경적으로 보이지 않을 때, 담임목사나 장로 등이 말씀에서 벗어나 있다고 여겨질 때, 그들을 비판하는 일에 정열을 쏟지 말고 오히려 그들을 반면교사로 삼아 자신에 대해 더욱 엄격하라.

27. 목사가 먼저 하나님을 진실 되게 믿으면 세상은 반드시 달라질 것이다.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어려운 일은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라는 샤를르 푸코의 말은 교인 이전에 먼저 목사가 마음에 새겨야 할 말이다.

28. 성경공부를 인도하고 설교하는 것이 목회의 전부가 아니다. 목회는 주님 안에서 교인들과 더불어 사는 것이다. 그러므로 목사는 성장 과정의 상처가 주님의 사랑으로 치유 받은 사람이어야 한다. 치유 받지 못한 상처는 더불어 사는 사람에게 무서운 흉기가 되기 때문이다.

29. 현재 자신이 좋은 남편(아내)인지 좋은 아버지(어머니)인지 좋은 자식인지 점검하라. 목사의 가정은 교인들이 들여다보는 진열장이다.

30. 목사가 자신의 외모에 대해 열등감을 지니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다. 자신을 존중하는 사람이 타인도 존중하는 법이다.

31. 목사는 산 속에 유리된 고립인이 아니라 세상에서 세상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속의 구도자이기에 이 세상 누구보다 앞장서서 법을 지켜야 한다.

32. 자신이 꿈꾸던 예배당 건축을 성공적으로 마쳤을 때, 자신의 설교에 은혜 받았다는 사람들이 날로 늘어갈 때, 사람들이 자신을 예수님 대하듯 할 때, 그때 자신이 영적 패륜의 문턱 위에 서 있을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33. 목사도 때가 되면 예외 없이 죽음으로 퇴장한다. 그러나 죽음의 퇴장은 새로운 등장이다. 자신이 살아생전 야망의 노예였는지 아니면 진리의 사람이었는지 죽음의 퇴장과 동시에 밝혀지기 마련이므로 살아있는 지금 이 순간부터 죽음의 퇴장을 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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