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한해를 달려온 사귐의 교회 식구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프롤로그. 함께 나누는 추수감사절이 되기 위해


3년전부터 후원협력하는 농촌교회 "덕암교회(박영수 목사)"를 

추수감사 주일에 아예 온 교회가 방문해서 연합으로 예배드리고 사귐을 이루어 가기로 했습니다.
올해는 특별한 추수감사주일이 또 되었네요.






1. 마음은 나누고 싶으나 이웃의 형편을 이해 못한 우리의 아쉬움


"묘사" 시즌과 겹쳐 가는데 2시간 30분 돌아오는데 3시간 30분이 걸렸답니다. 
게다가 원래 계획은 동네 어르신 20 여분정도 모셔서 진료도 해드리고 링거도 놓아드리면서 대화도 하고 준비한 점심 식사교제까지 함께 한 후 돌아가실 때 종합 영양제 1통과 누룽지 1봉지씩 선물로 드리려 했답니다.


근데 "묘사"로 인해 어르신 1분만 오셔서 취지를 살리지 못해 많이 아쉬웠습니다. 

대신 교회 어르신과 컨디션 안좋은 성도들께 링거를 놓아드렸지요 ㅎㅎ


우리가 사랑의 마음은 그득한데 비해 이웃들의 상황과 풍속을 참 모르는구나 한편으로 반성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일에 좀더 민감해야겠습니다. 




2. 배부르고 풍성함이 있는 추수감사절


한편 덕암교회에선 맛난 점심대접하산다고 온 교우가 다 나섰답니다. 

호박죽으로 시작해
긴급 수령한 최고급 최저가(?)의 상종가 삼겹살을 솥뚜껑에 초벌한 후 
다시 재벌하는 방식으로…. 

너무너무 맛났습니다. 

음식을 통해 서로서로 만났습니다. 

새우구이 누룽지까지!

터질 것같은..... 

이렇게 시골 성도들은 매번 우리가 방문해 올 때마다 너무나 극진히 접대해 주십니다. 



3. 아이들도 어른들도 신나는 하루


또한 오랫만에 들린 시골교회에 사귐의 교회 어린이들도 신나게 보내는 하루가 되었습니다.

도시와 다르게 놀거리가 없어 걱정했는데 

지네들 만의 장난감을 만들어 즐겁게 보내는 것을 보니 지도 즐거웠습니다.





 

에필로그. 시골없이 도시가 없고 도시 없이 시골도 없고...


"이리 먼 곳까지 온 성도가 와 주셔서 얼마나 기쁘고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감사합니다. 또 오이소!"


"묘사"로 인한 교통체증을 고려해 아예 더 퍼지고 놀다가 가려했는데 

박목사님께서 지금 떠나시면 안 막힐거라시며 아쉽지만 지금 떠나시는게 어떻냐십니다. 


그래서 서둘러 짐을 챙기는데 식후 정리를 전혀 안한 상태라 맘이 너무 쓰였습니다. 

근데 막무가내 신경쓰지말고 우리들이 할테니 어서 나서라시네요. 

미안한 맘으로 나서는데 박목사님 

"한 가정씩 감 한 상자씩 꼭 챙겨 가세요." 



너무 심하게 베푸시는 박목사님, 이분을 어찌할 수가 없습니다. 


나중에 부산 도착해 전화하며 뭔 감까지 챙기셨냐하니까 

 "사귐의교회에 하나님께서 격려를 하고싶으셨나봅니다." 


내참! 그러면서 그분이 덧붙인 말이 아직 귓가에 맴도는 추수감사절 밤입니다. 



주일의 영성훈련에 이어 

주중모임에서는 사귐의 교회가 세상을 향한 사역들을 감당하기 위하여

예비부모학교가 마련되었습니다.

가정상담학의 숨은 권위자

방현주 사모님께서 인도하시는 이모임...

많은 이들이 함께 하고 싶어하지만 

임신하지 못하면 참석하기 힘든 수요모임입니다




예비부모학교를 통해서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가정을 온전하게 세워갈수 있기를 구하며

배우는 이들의 열정 또한 대단합니다

가을을 맞이하여 새로운 소그룹이 구성되고 세례식도 치루어진 기념으로 사귐의 교회 멤버 단합대회를 거창하게 치루었습니다

이날 단합대회에는 "리더(우리에게는 조장)"라는 칭호를 지닌 분들을 참석을 못하셨다는~


함께 모여 공을 굴리며~

장산역 인근의 볼링장에서 볼링게임을 하며 친목을 다졌습니다

이날 50대 권사님 부터 10대 학생들까지

공을 굴리수 있는 사람은 누구나 함께하였습니다.



볼링의 MVP는 누가 되었을까요?

1등과 2등, 3등의 자리는 없치락 뒤치락이었지만 4,5등은 무난히....


운동하고 밥 먹고

볼링게임을 마친이후 

'멤버성도'들은 기장의 어는 식당에서 함께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무난히 더웠던 여름 

이제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을 맞이하고 겨울을 기다리는 이때....

새로운 사역과 환경에 더욱 힘쓰며 사귐을 감당할 의지를 불태우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소그룹이 구성된 이때...

소그룹대항 공굴리기 대회를 다지합니다

9월부터 2013년 하반기 풍삶기(풍성한 삶의 기본)훈련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2013년에 교회에 발을 딛디신 

이동현-이지영 부부와 김의선-강유란 부부가 훈련에 따르미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에게 있어서 2013년을 마무리하며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간구하여 봅니다



2013년 더운 여름 

광복절을 맞이하여 쉬는 날 

몇몇 교회 식구들이 더위를 피해 모임을 가졌습니다.


#1. 장산으로

해운대에 위치한 장산

그곳에는 작은 계곡이 있습니다 

번개모임으로 모인 몇몇은 장산에 있는 계곡으로 가서 더위를 식혔습니다

간단한 먹을거리와 이야기를 지니고 동네 산보가듯이 룰룰랄랄~


#2. 오침과 맛있는 밥으로 더위를~

김정규 집사님 댁의 헌신으로 이번 번개모임은 풍성하였습니다.

서스럼없이 집을 내어 주시고 밥도 해주심으로

더위에 지친 사귐의 몇몇 원생들이 '행님'덕을 독독히 보았습니다.




#3.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맛있는 커피와 홍차로 더위를~

마지막 코스로 해운대 신도시 근교의 청사포로 이동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있는 멋드러진 카페에서 맛있는 커피와 홍차 그리고 이야기로 더위를 몰아내었습니다.

이 모임에 걱정되신 문춘근 목사님과 방현주 사모님이 잠시 오셔서 번개모임을 함께 즐기셨습니다.

(더불어 커피값까지 해결을~)


 



교회 동정 & 성도들의 동정
다들 무더위 잘 이겨내시길 바라며 이번 주간 여러 상황을 알려드립니다.

1. 여름 여행, 선교 여행 동정
- 구정숙 집사님: 지난 주일 새벽에 가족들과의 미국 여행 마치고 귀국하셨습니다.
- 권지홍 형제: 미트 차이나 선교 여행을 마치고 내일 귀국하게 됩니다.
- 김예주: 런던에 잘 머물며 즐거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8/19)
- 문희찬: 금요일까지 서울을 다녀온 후 8/13화 오전8시 비행기로 미국을 향합니다.

2. 수련회 또는 캠프 동정
- 박태선 목사님: ivf 간사를 위한 신학 캠프(경북 성주)를 진행중이십니다.
- 송채민 간사와 전현진 자매: 성서한국 대회(원주) 참가중이며 토요일에 내려옵니다.
- 석진이와 원준: 울산지부 여름 어린이 큐티 캠프를 내일부터 토요일까지 참석합니다.

3. 이번주일 동정 예고
- 설교: 박태선 목사의 다니엘서 강해
- 수련회 특집 소그룹 나눔
    점심 교제 후 소그룹 나눔을 가지며 주제는 수련회 소감 나누기입니다.
   잘 기억하셨다가 수련회때 받은 은혜와 도전을 나누어주시기 바랍니다.
   (애석하지만 풋살축구는 한 주 연기합니다)
- 리더 모임: 예배당에서. 수련회 평가 및 정리

요즘 아내와 4천리 떨어져 힘없이 다니는 형제들을 위로하기 위하여(핑계로, 놀기 위함) 

어린 유부남들이 만나서 밥먹고 볼링치고 영화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교회에서 만나는 것과 달리 트렁크 반바지에 슬리퍼신고 동네 아저씨 버전으로 다들 만났습니다.


외로운 형제들을 위해 맛있는 저녁식사를 마련해주신 정집사님 가정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이 날 볼링게임은 

사기 볼러들의 난잡한 컨디션으로 막강 시소 경기였습니다.

마지막 프레임까지 2-4등을 점치기 힘들었던 경기

결론은 127점을 만들고도 4등을 해야했던 관주형제의 아픔으로 (사실 앞 경기에 꼴치한 이동현 형제의 추가점으로 말미암아...4등이 되어버린....)마무리가 되었습니다.

169점이 1등이었는데 누가 만들었을까요?

궁금해요? 




 

2013년 사귐의 교회+맑은 물 교회 연합 여름 수련회 "하나님 나라 복음의 공동체"






초대합니다

새로운 교회, 아니 보다 성경에 충실한 교회로 모이고자 새롭게 시작한 교회.

서로 지나온 길을 돌아보다 문득, 서로의 꿈이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함께 누리는 공동체 되기"라는 공통 기반임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다른 곳에서 이미 이 꿈을 실현하고 있는 선배님이 섬기시는 교회가 있다는 것도 알아차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름에는 이런 알아차림을 모아 함께 한 꿈을 공유하고 심화시키는 작은 말씀의 잔치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서울 나들목 교회에서 김형국 목사님과 그 성도들이 함께 꿈꾸고 살아온 교회 이야기, 바로 하나님 나라 복으믜 공동체 이야기를 성경강해를 통해서 깊이 누려보는 말씀잔치, 두 교회가 서로의 꿈과 삶을 나누며 함께, 그리고 다양하게 그 길을 공유해 나가는 연합 수련회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 초대를 받으신 바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준비물

성경, 필기구, 개인물품, 모기향, 긴 옷(밤엔 추워요), 아웃팅에 필요한 물품(물놀이 용품등), 침구는 완비되어 있으니 안 가져와도 됩니다.


기도제목

1. 상심위 하나님께서 함게하시는 은혜로운 연합 수련회가 되도록

2. 주강사인 김형국 목사님-영육간에 강건함을 주시고 강해와 교제를 통해 회중을 온전히 격려하시도록

3. 두 교회 교우들이 어찌하든지 수련회에 참여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시도록

4. 적절한 날씨와 환경을 허락하셔서 배움과 교제와 쉼을 온전히 허락하시도록

5. 두 교회 찬양 인도자와 팀을 비롯한 유아모임과 유초등 모임을 맡은 분들, 공동체 훈련 등 각순서를 맡으신 분들에게 성실과 지혜를 주셔서 잘 섬기도록

6. 온 성도들과 두 교회가 하나님 나라 복음을 온전히 알아가며 누리며 전하는 공동체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는 수련회가 되도록

7. 각 성도들이 간절한 기대감으로 기도하면서 준비하고 참여하도록



주강사


김형국 목사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자신의 신학과 사역의 키워드로 삼고 있는 김형국 목사는 고등학교 1학년때 회심했다. 


 대학시절 인문사회과학을 공부하며 세상과 하나님에 대하여 진실한 질문과 씨름하였고(연세대 사회학과), 얻어지는 답변과 함께 캠퍼스에서 사회학과 크리스찬모임(FCS)를 만들어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졸업 후 IVF간사로 5년간 섬긴후 미국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에서 공부하고 신학 박사를 받았다. 

 

이후 하나님 나라 복음을 세상에 드러내는 건강한 교회의 중요성을 깊이 깨닫고 2001년 나들목교회를 개척하여 이 시대에 적실하며 성경적인 교회를 세우는 일에 헌신하고 있다.






찾아오시는 길


부산YWCA 황매산 청소년 야영장

경남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315

T. 055-973-5055


"남해고속도록->진주JC,서진주 대전방향->산청IC-우회전->산청군 시내 통과 후 59번 국도따라 약14km오시면 수련장이 있습니다"




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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