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귐의 교회 주일메시지
2016년 9월 25일
제목: [고린도전서 강해]7. 성도와 공동체를 온전하게 하는 징계
본문: 고린도전서 5:1~8
설교: 문춘근 목사
 


1. 극단적인 죄악을 방관, 용납, 자랑하는 교만한 고린도 교회 이야기

1) 고린도 사회에 퍼진, 세상도 경악하는 교회 내의 소문(1)

: 근친상간(계모와 함께 잠자리를 같이 하며 사는 남자 신자) 

  - 충격이 더 큰 이유: 세상에서도 볼 수 없는 일!


2) 소문보다 더 쇼킹한 교회의 태도(2,6): 알면서도 교만, 자랑!

- 교만: 이 사건을 통탄하지 않음(용납), 악행자를 징계하지 않음(방관) 

- 심지어 자랑함


3) 왜 고린도 교회는 이 지경이 되었을까? 이 끔찍한 죄악을 묵인, 용인!


2. 정상적인 교회라면 보였을 반응(바울의 반응과 권면) 이야기(3-8)

: 공동체적으로 그 사람을 징계하라 교회에서 내쫓아라?!

1) 그 개인을 위하여 징계가 필요하다(3-5)

1 이미 그 일 저지른 자를 심판한 바울

2 그 속한 공동체가 주 예수의 이름과 권능으로 징계를 행해야한다

* 바울이 말하는 공동체적 징계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 함부로, 일방적으로, 무법한 징계는 효력이 없다.

3 징계의 내용: 당장 사단에게 넘겨 줌, 그 육체는 망하게 함 

4 징계의 궁극적 목적: 개인적인 회개를 통한 구원을 얻게 함


2) 교회 공동체를 위하여 징계가 필요하다(6-8): 누룩의 비유

1 적은 누룩이 온 반죽을 부풀게 한다! - 방치하면 전 공동체를 부패시킨다! 

2 공동체적 징계: 새 반죽이 되기 위해 묵은 누룩을 깨끗이 치우라

3 교회의 정체성: 누룩이 들지 않은 사람들이다(7)

                    왜냐하면 우리의 유월절 양이신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기에! 

4 새로운 유월절 축제를 지키는 공동체가 되라

  : 묵은 누룩(악의와 악독)제거; 성실/진실을 누룩삼아 누룩 없이 빚은 빵으로


3. 그런데 왜 고린도 교회는 방관, 묵인 가운데 자랑하고 교만했는가?

1) 6절의 추론: 그 까짓 거? 우리가 가진 받은 은사/은혜가 얼마나 큰데?


2) 부유한 후견인을 자기편으로 만들기 위한 수단의 하나였다는 해석 

   : 6장의 법정 소송 배후의 탐욕 문제


3) 그리스도인의 자유에 대한 바울의 가르침을 크게 오해 적용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6:12, 10:23)


4) 더 근본적인 이유: 무지 - 그리스도인, 교회, 하나님에 대한 오해와 무관심


4. 우리가 하나님의 교회, 서로간의 지체라는 사실이 주는 교훈

1) 징계의 은혜에 대한 성경적 이해와 경각심이 필요하다: 회개와 회복/구원 

1 사적이며 개인주의적 문화에 포로가 되지 말라

2 양극단을 주의해야: 지나치게 남 정죄하는 분위기 vs 무심 포용적인 태도


2) 공동체를 허물고 부패하게 하는 개인적 죄악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 

1 죄악에 대해 무뎌지는 것을 경계하고 애통해 해야

2 공동체를 버린다는 것의 위험한 의미를 명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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