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귐의 교회 주일메시지
2015년 12월 27일
  • 제목: [아브라함 이야기]14. 아브라함의 간청이후: 소돔-고모라의 멸망
  • 본문: 창세기 19장
  • 설교: 문춘근 목사




0.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당한 이유는? 롯이 구원받은 이유는?

아는 대로 이야기해 보세요. 시간대별 창세기 19장 훑어보면서


1. 소돔과 고모라가 완전히 멸망당한 이야기를 살펴봅시다: 마땅했다.

1) 그날 밤 소돔 사람들(젊은이, 노인 불문)이 보인 행악(4-11)

: 환대 대역행 집단 

: 더 본질적 죄악: 나그네/손님 침해 >> 폭력적 동성-집단-강간 시도

- 아브라함의 환대 이야기, 롯의 나름대로의 환대 노력과 극단적 대조


2) 롯의 딸들과 약혼한 사윗감들의 선택: 소돔의 멸망? 농담하지 마세요(14) 


3) 다른 성경에서 지적하는 죄악들

1 사1:10,17: 선행을 배우며 공의를 구하며; 학대받는 자, 고아, 과부

2 렘23:14: 소돔-고모라같은 예루살렘 주민들, 간음-거짓말, 악행자 부추김 

3 겔16:49): 교만, 식물의 풍족함과 태평함, 가난하고 궁핍한 자 돕지 않음


4)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1 울부짖음을 들으시는 하나님(13):

2 나그네와 같은 약한 자들을 편애하시며 공의를 세우시는 하나님

3 소돔과 고모라를 완전히 멸망시키시는 하나님(23-25): 의인 10명이 없어서!


5) 우리 사회는 나그네를 환대하는 안전한 사회인가? 

1 억울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 

2 매우 불명예스런 사회의 조짐이 너무 많다.  

3 그리스도인을 정신 차리게 하는 사실: 우리가 이런 사회에 살고 있다!


2. 소돔에 살고 있던 롯이 구원받은 이야기를 살펴봅시다. 애매하다.

1) 아브라함과 대조적인 행보를 보이는 부끄러운 사람 

1 소돔 생활에 나름 적응한 것으로 보이는 롯

   : 소돔 성 어귀에 앉아 있는, 집을 소유한, 두 딸 결혼 준비중인 기혼자

2 부실한 환대력: 부실하게 보이는(?) 식사 대접(3)

3 자기 생각보다 미약한 사회적 리더십/영향력:

4 붕괴한 가정 리더십: 소금 기둥된 부인, 불신 바탕의 근친상간의 자식(30-38) 

5 위기 순간에 보인 개인적 태도: 엄청 꾸물거림!!

6 자기 편의만 도모하는 이기적 간청자 롯

a 이젠 산으로 피신하라는 말에 시간 끌며 자기 편리를 구하는 롯: 소알로~ 

b 무시무시한 공리주의자 롯: 소알은 아주 작은 성이 아닙니까?

7 소알에 안전히 피했지만 두려워 다시 두 딸 데리고 산에가 동굴에서 살다(30) 


2)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인내와 자비

: 심판의 와중에 두 천사들을 통해 롯과 두 딸을 구해 주시다!

 - 아브라함과의 언약 때문에 구원을 받은 롯(27-29)


3. 우리는 누구처럼 살 것인가? 만일 ‘롯처럼 사세요~’ 한다면

1) 출발의 믿음으로는 아브라함; 도중의 믿음은 롯?

1 구원받은 롯의 삶을 너무 비하하지 말아야 할 이유(벧후 2:6-9)

   - 무법한 자들의 방탕한 행동 때문에 괴로움을 겪던 “의로운” 사람 

2 그들 가운데서 살면서 보고 듣는 그들의 불의한 행동 때문에

  날마다 그의 의로운 영혼에 고통을 느끼고 있었던 롯(벧후2:8) 


2) 한 편으로 “의로운” 롯으로 평가한 근거

1 두 천사/나그네를 위험한 광장이 아닌 자기 집에 모시려 했던 환대(8b) 

2 손님을 적대시하는 사람들에게서 천사들을 보호하려고 애쓴 마음

a “이건 악할 짓일세” 죄를 지적한 쉽지 않은 발언

b “처녀인 두 딸을 자네들에게 줄테니...” - 당시 문화 속에서 이해해야


3) 아브라함처럼 되고 싶지만 실제로는 롯의 삶으로 분투하는 우리들이 아닐까요?

우리는 사실 세상 사람들과 살면서 보고 듣는 그들의 불의한 행동 때문에

날마다 우리의 의로운 영혼에 고통을 느끼는 정도의 삶도 살아내기 힘듭니다. 


4) 자신의 의욕을 따라 살던 롯처럼 세상의 가치에 오염되지 말고 

    하나님과의 언약적 관계 안에 머물기 위해 끊임없이 자라가기를 추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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